Q. 전자기 유도 현상에서 자기장의 세기가 변하게 되 왜 전류가 유도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곽지윤 전문가입니다.여러가지 물리현상들을 배우다보면 굉장히 많은 현상이 관성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관성이란 어떠한 움직임이나 에너지가 초기 상태에서 변하지 않으려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이는 한방향으로 진행하는 운동에서도 나타나고(앞으로 걷던 사람이 발이 돌에 걸리면 앞으로 넘어짐), 회전운동에서도 나타나고(날계란을 돌리다가 잠깐 멈추고 다시 손을 놓으면 다시 돌아감), 전자기 현상에서도 나타납니다.자기장이 있던 곳에서 그 세기가 변하면 자연적으로 그와 반대대는 방향으로 자기장이 형성되고자 합니다. 이 반대대는 자기장을 형성하기 위해 유도기전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실이는 물리학을 심도 있게 배우지 않은 분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개념적인 설명을 드린 것입니다. 더 심도있게 설명을 드리자면 원자 내에 존재하는 원자핵과 전자의 움직임, 외부자기장에 의한 전자의 움직임과 이때 발생히는 자기장들의 방향에 의해 상쇄됨 등을 설명드려야합니다. 너무 여러 개념을 한꺼번에 설명드려야하여 최대한 이해히기 쉽도록 전달해드리고자 하였습니다.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
Q. 전자기파중에 파장이 큰 전자기파가 벽 통과를 잘하는 이유가 진동수가 작기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곽지윤 전문가입니다.파장이 어떠한 물질을 통과하는지 못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그 물질의 특징에 의해 결정됩니다.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와 분자들의 에너지 준위에 해당하는 에너지, 본딩 에너지, 여러가지 물질이 섞여 있다면 이 물질들의 두께, 굴절률, 순서 등에 따라서 어떤 파장의 전자기파가 투과가 되는지, 반사가 되는지, 흡수가 되는지의 정도가 결정됩니다.일반적인 벽을 구성하는 물질인 콘크리트는 전자기파를 거의 투과시키지 않습니다. 우리가 라디오파나 다른 방에서 와이파이 등을 사용하는 것은 전자기파의 회절 현상을 이용한 것입니다. 즉 벽을 투과한 것이 아니라 벽을 우회해서, 문틈 등 작은 틈으로 들어오는 전자기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아마 질문하신 장파장의 전자기파는 테라헤르츠파를 의미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차세대 통신인 6G에서 사용될 파장으로 관련 뉴스기사 등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테라헤르츠는 파장이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시광에 비해 약 300배 정도 긴 전자기파입니다. 파장이 너무 길어 앞서 언급했던 여러 물질들과 반사, 흡수 등의 상호작용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즉 엄청나게 파장이 긴 전자기파가 벽을 통과하는 이유는 벽을 구성하는 물질들과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조건이 맞지 않아서 입니다.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