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정회 전문가입니다.
Q. 진보와 보수로 나눠지는것도 철학가들도 있는일인가요?
물론입니다. 철학자가 현재의 사회 시스템에서 일컫는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진다기보다는, 그 바탕이 되는 사상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쓰이는 정치적인 기조들은 대부분 철학자들이 고안해낸 사상에서 비롯됩니다.
Q. 주변에 흡연자들이 많다는건 하층민이 많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굳이 이유를 만들어보자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이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해볼 수는 있겠으나, 흡연을 많이 하는 집단은 하층민일 가능성이 크다는 명제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Q. NFT도 예술작품으로 간주해야할까요?
예술의 범위는 무한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nft를 가지고 예술적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경우는 있을 수 있겠으나, nft 자체가 예술로 간주되지는 않습니다. 둘의 범주가 다르거든요. nft를 기존의 예술 작품을 가지고 등록을 하는 개념으로 접근하는게 말이 될겁니다.
Q. 영화를 보면 감독과 연출이 따로 나오는데....
크레딧에 감독으로 나오거나 연출로 나오거나 단어가 혼용될 수는 있지만 한 영화의 크레딧에 두 역할이 다르게 나오지는 않았을텐데... 의아하네요. 영화 제목을 댓글로 알려주시면 저도 찾아볼게요.영화의 연출자와 감독은 동의어입니다. 역할이 다르지 않습니다. 감독이 하는 일이 연출이에요.
Q.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ESG 가치 확산에 대하여
요즘 esg경영, esg가치 와 같은 표현들이 많이 쓰이죠. esg를 사전적으로 풀면 환경enviro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라는 세 단어의 약자를 따온 단어인데, 경영으로 치면 돈의 관계인 재무를 제외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세가지를 말하는겁니다. 회사에서 재무와 눈에 보이는 경제적 성과만 중요시하면 단기적 성장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헤 저 세가지도 중요하게 여겨야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가령 돈만 좇다가 직원들이 갈려나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노동조합이 있고 직원복지가 제대로 갖춰져있는지, 성평등은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도 중요하기 여겨야하고(social),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이고 있고 에너지를 아끼고 있는지 등의 환경적 요소(enviromental)도 고려해야하며, 이사회 인원들이 투명하고 성실하게 경영을 하고 있는지(governance) 등도 확인하면서 말그대로 회사가 돈을 떠나 "건강한 상태"인지를 확인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