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채권에서 금리와 수익률에 대한 문의 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채권에는 발행 시점에서 약속된 금리가 있으며, 이를 채권의 쿠폰 금리(Coupon Rate)라고 합니다. 이 금리는 채권 발행자가 채권을 발행할 때 결정하며, 일반적으로 연간 이자율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 짜리 5년 만기 채권의 쿠폰 금리가 5%라면, 연간 이자 수입은 5만원이 됩니다.발행 시점에서 약속된 쿠폰 금리는 채권의 수익률(Yield)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채권의 수익률은 쿠폰 금리와는 다릅니다. 채권의 수익률은 채권의 현재 시장 가치와 발행 시점에서 약속된 쿠폰 금리 등 여러 가지 요소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채권을 발행할 때 약속된 쿠폰 금리와 채권의 현재 시장 가치가 다를 경우, 채권의 수익률은 쿠폰 금리보다 높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100만원 짜리 5년 만기 채권의 쿠폰 금리가 5%이지만, 현재 시장에서 유사한 채권들의 가격이 하락하여 해당 채권의 현재 시장 가치가 90만원이라면, 이 채권의 수익률은 쿠폰 금리보다 높아질 것입니다. 이는 현재 채권을 보유한 경우에는 예상 수익률이 쿠폰 금리보다 높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채권의 수익률은 채권의 현재 시장 가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채권의 가치 변동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Q. 미국의 금리가 한국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미국의 금리는 한국의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 변동은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한국 경제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미국의 금리가 상승할 경우, 미국에 투자를 하는 외국인들은 미국의 적극적인 투자 수익을 위해 자국에서 자금을 인출하여 미국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외환 시장에서 미국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어, 한국의 수출이 어려워지고 수입이 증가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반대로 미국의 금리가 하락할 경우, 외국인들이 미국에서 자금을 인출하여 자국으로 이전하지 않고 미국에 투자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Q. CBDC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보는데 장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국가가 발행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화폐입니다. CBDC는 현금과 유사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CBDC는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금융 안정성 강화: CBDC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금융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CBDC를 이용한 거래는 은행 간 정산 시스템을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은행 간 거래의 속도를 높이고,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비용 절감: CBDC를 이용한 거래는 은행 간 정산 시스템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CBDC는 물리적인 화폐 발행과 유통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금융 포함성 개선: CBDC는 은행 계좌를 가지지 않는 개인이나 기업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 포함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빈곤층이나 개발도상국에서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일 수 있습니다.중앙은행의 통제력 강화: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통제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금융 범죄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