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 전문가입니다.
이비인후과
Q. 술 마시고 나면 입에서 콧물같이 투명한 젤리 같은게 나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비염 또는 코 뒤로 넘어간 콧물인 후비루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코올은 혈관 확장, 점막 자극을 일으켜 비강 분비물 증가와 점성 변화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만성 비염이 있다면 술후 점액이 더욱 끈적해져 코와 목 사이에 걸리는 느낌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및 비강 세척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며 술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비인후과
Q. 아이가 한달에 몇 번 씩 자다 깨서 구토해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야간 구토가 콧물이나 감기 증상과 동반된다면, 비인두 분비물이 식도로 넘어가며 구역 반사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습도 조절과 코 세척, 자기 전 코막힘 완화를 위한 비강 스프레이나 항히스타민제 등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베개를 약간 높여서 수면 자세를 조절해주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증상 지속시 이비인후과 진료로 아데노이드 비대나 만성 비염 여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재활·물리치료
Q. 정장 입을 때 힐을 7cm 정도 힐을 신습니다. 저녁에 집에 오면 허리도 아프고 발이 붓던데, 높은 구두 오래 신으면 척추에 변형이 오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하이힐을 오래 착용시 요추 전만이 증가하며 허리근육, 디스크 등에 부담이 생겨 허리통증 및 척추정렬의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또한 발가락 변형이나 종아리 근육 단축, 발목 관절 통증도 흔합니다. 장시간 착용을 피하고 틈틈이 스트레칭, 발 마사지, 편한 신발로의 교체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잦아진다면 물리치료나 자세 교정도 고려하세요.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비뇨의학과
Q.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이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소변을 자주 참는 습관은 방광염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여성의 경우 요로가 짧고 세균이 방광에 쉽게 도달할 수 있어 배뇨 억제시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소변 배출은 방광 속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오래 참으면 방광 내에서 세균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결국 방광염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정체된 소변은 미생물 입장에서는 증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소변 시 따갑거나 잔뇨감이 있고 빈뇨, 하복부통증, 불쾌감 등이 있으면 방광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하루 수분 섭취를 늘리고, 3-4시간 이상 배뇨를 참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 후에는 앞에서 뒤로 닦아 요도염을 예방해야 하고, 카페인, 탄산, 매운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비인후과
Q. 요새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각해졌다고 하는데 증상 완화를 위한 방법들은?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외출 시 KF94 마스크를 착용하면 꽃가루 차단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겠습니다. 눈의 가려움을 예방하기 위해 선글라스나 안경 착용도 좋습니다. 머리카락에 꽃가루가 묻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아침 5~10시 사이가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습니다. 가능한 오전 외출을 줄이고 창문도 닫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 온 다음날은 상대적으로 꽃가루 농도가 낮아지니 외출에 더 적합하겠습니다. 공기청정기가 있다면 HEPA 필터를 장착 후 사용해보시고, 집안 창문은 바람이 강할 때 닫아주시고 환기는 짧게 자주 해주세요. 하루 1-2회 생리식염수 코세척도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