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상완골골절 심하게 됐는데 17주차거든요 뼈가 붙는기간이 지난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상완골 골절의 회복 과정은 환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6주에서 12주 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심한 골절이나 다른 요인들이 있는 경우 이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수술 후 16주차에 접어드셨다면, 일반적인 회복 기간은 지났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뼈가 완전히 붙었는지는 엑스레이와 같은 진단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뼈가 안정적으로 붙었다면 핀 제거 수술을 고려할 수 있지만, 보통은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경우에 따라 1년 정도 더 지켜보고 나서 제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수술 흉터에 관해서는, 핀 제거 수술 시 기존의 절개선을 따라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흉터가 생길 가능성도 있고, 흉터의 모양이나 위치는 수술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로로 길게 생긴 기존의 흉터와는 별개로 옆에 혹은 엑스자로 새로운 흉터가 전혀 없이 깨끗하게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이 또한 수술 방식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신장기능에 이상이 없고 6시 이후에는 먹지 않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 전체가 부어 있습니다. 원인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아침에 얼굴이 붓는 경험, 많이 당황스러우셨겠어요.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으시고, 저녁 이후에는 식사나 수분 섭취를 제한한다고 하셨는데도 붓기가 발생한다면 몇 가지 다른 원인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우선, 수면 자세가 붓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밤새도록 같은 자세로 누워 있으면, 특히 얼굴이 아래쪽을 향해 있는 경우 중력 때문에 체액이 얼굴로 쏠릴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이 자는 동안 혈액 순환이 느려지면서 얼굴에 일시적으로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어나고 움직이면서 혈액 순환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부기가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다음으로, 주위 환경이나 생활 습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침실의 온도나 습도를 조절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요인이 얼굴 부종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알레르기 반응이나 특정한 피부 상태가 기여할 가능성도 있으니 최근에 얼굴에 바른 화장품이나 사용한 제품에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밤에 수분 섭취를 피한다고 하셨지만, 낮 동안의 수분 섭취량도 붓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만약 이런 생활 관리로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조금 더 자세한 평가가 필요할 수 있으니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담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다가 갑자기 코피가 났어요 왜 이런건가요?ㅜㅜ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몸이 붕 뜨는 느낌과 힘이 들어가지 않으며 울렁거리는 경험을 하셨고, 갑작스럽게 코피가 났다니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종종 피로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 준비와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질 경우 몸에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죠. 아침에 커피를 한두입 마셨지만, 잠이 덜 깬 상태로 하루를 시작했다면 카페인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로 인해 오후에 몸이 지친 상태에서 코피가 난 것일 수 있습니다.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만성 피로가 쌓이면서 코피가 나거나 몸이 쉽게 지치게 됩니다. 자다가 깨는 횟수가 많고 관절이 쑤시는 듯한 느낌은 편안한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몸과 마음이 피로해져 올바른 학습과 생활에 집중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수면 시간을 늘려보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충분히 몸을 이완하는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예를 들어, 취침 전에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 긴장을 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또한, 식사와 관련해서는 두 끼를 잘 챙겨 먹는다 하셨지만, 영양소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업 스트레스와 피로는 재수생에게 공통된 어려움일 텐데요, 무엇보다 자신의 몸 상태에 귀 기울이고 필요할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통풍은 왜 발가락에서만 오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관절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특히 발가락에 통증이 자주 나타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발가락, 특히 엄지발가락은 일상생활 속에서 체중을 많이 받게 되는 부위입니다. 이런 압박은 상체를 지탱하면서 더욱 높아지는데, 이는 요산 결정이 쌓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발가락은 몸의 말단에 위치해서 체온이 다른 부위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낮은 온도는 요산이 결정 형태로 형성되기 쉬운 조건을 만들어주죠.물론, 통풍이 꼭 발가락에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무릎, 발목, 손가락 등 다른 관절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발가락에서 흔히 나타나는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여러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통증은 보통 갑작스럽게 시작되며,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