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믾이 걸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어느순간부터 걷기만 해도 다리가 잘 붓던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갑자기 다리가 붓고 발목이 부어 신발이 꽉 끼는 경험을 하셨군요. 예전에는 많이 걸어도 아프기만 하고 붓지는 않았는데, 요즘 그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니 불편함을 겪고 계실 텐데요.다리가 붓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흔히 걸음을 많이 걸었을 때 다리가 붓는 이유 중 하나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은 걸으면서 다리 근육이 수축하고 이완하면서 펌프 작용을 해줘 혈액을 심장으로 잘 되돌려 보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리에 혈액이 고이면서 붓게 될 수 있어요. 요즘 들어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셨으니, 최근에 생활 패턴이나 신체적인 변화가 있었는지도 살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또한, 붓기는 체내 염증, 신장의 기능 이상,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죠. 특히, 발목 같은 특정 부위가 자주 붓는다면, 특정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정맥류나 심부정맥 혈전증 같은 경우 명확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질문자분이 최근에 식이습관이나 생활패턴의 변화를 겪으신 건 아닌지, 혹은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붓기가 계속되고 불편함을 주는 상황이라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찰과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혈액검사나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구체적인 원인을 알 수 있으며, 적절한 처치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어두울 때 조명이나 불빛을 보면 시야가 흐려지면서 잔상이 남는 경우가 있던데 왜 그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갑작스럽게 조명이 켜지거나 불빛을 보게 될 때 시야가 흐려지고 잔상이 남는 것은 여러 요인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먼저, 눈은 다양한 조명 조건에 적응하기 위해 동공의 크기를 조절합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동공이 확장되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도록 준비합니다. 이렇게 확장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밝은 빛을 보게 되면, 여전히 큰 동공으로 많은 양의 빛이 눈에 들어와 과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이때 눈이 순간적으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시야가 흐려지거나 잔상이 남을 수 있습니다.또한, 빛의 잔상은 망막의 감각 세포가 자극을 받고 그 자극이 사라진 후에도 잠시 동안 신호를 보내는 현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주로 빛이 갑자기 강하게 들어올 때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망막이 충분히 적응할 때까지 이러한 잔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이와 같은 현상은 일반적으로 자연스럽고 시간이 지나면서 눈이 새로운 조명 조건에 적응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거나 다른 시각 문제와 함께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상담과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췌장암은 어떤 검사로 조기 발견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췌장암은 안타깝게도 조기 발견이 어려운 병입니다. 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병의 진행이 꽤 많이 된 후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검사가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는 간단하고 접근 용이한 검사 방법입니다만, 이 방법으로는 췌장을 자세히 확인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CT 스캔이나 MRI 같은 영상 검사가 더 효과적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이들은 보다 정밀한 이미지를 제공하여 췌장 주변의 변화를 더 잘 감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또한 내시경 초음파(EUS)도 있습니다. 이 검사는 내시경을 통해 식도, 위, 십이지장 근처까지 도달하여 췌장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합니다. EUS는 다른 영상 검사보다 췌장을 좀 더 정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최근에는 혈액 검사도 보조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CA 19-9라는 종양 표지자 검사가 있는데, 이는 췌장암의 진행 상태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수치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CA 19-9 수치만으로는 절대적인 진단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다른 검사들과 함께 사용되어야 합니다.이러한 다양한 검사 방법들이 있지만, 췌장암의 조기 발견이 여전히 도전적인 부분임을 인지하고 주기적인 검진과 의료진 상담을 통해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생리시 처음에는 검은 빛의 혈이 나오고 생리 끝날 시점에는 갈색혈이던데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생리 주기의 변화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생리혈의 색깔 변화는 질문자분의 걱정처럼 자궁 근종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리의 시작과 끝에 검은색이나 갈색을 띄는 혈이 나오는 것은 흔히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혈액이 자궁 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신선한 혈액에 비해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어두운 색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궁 근종이 커지면서 자궁경부를 압박하게 되면, 혈액의 흐름에 영향을 주어 생리혈의 색깔이 검붉게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근종 자체가 자궁 내막이나 자궁의 혈류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혈액이 체외로 배출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는 생리 시작 시 혈색이 진하게 보이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생리혈이 검붉은 색을 띠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고, 이는 생리 주기의 자연스러운 변화나 일시적인 자궁 내막 변화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욱 확실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추가적인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총콜레스테롤 190, LDL 수치 140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190이고 LDL 수치가 140이라고 하셨네요. HDL은 정상보다 약간 낮은 편이시군요. 이러한 수치들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전반적인 심혈관 위험 요소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먼저,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질이지만, 그 수치가 높을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 190은 대체로 정상 범위에 속하지만, LDL 수치가 140인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좀 더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LDL 콜레스테롤이 130 이상일 경우 위험 요인이 추가적으로 있는지 고려하여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며, 혈중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HDL이 정상보다 낮은 편이라고 하셨으니, 이 역시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물 복용 여부는 여러 요인을 고려해 결정됩니다. 가족력, 고혈압, 흡연, 당뇨병 여부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식습관의 조정이나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이요법으로는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식이 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마음에 걸리시는 부분이 있을 경우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더욱 정확한 상담과 평가를 위해 병원에서 전문의를 만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