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양치질을 할 때 치약에 물을 묻히면 좋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양치질을 할 때 치약에 물을 묻히는 것이 좋은지 궁금하시군요. 어렸을 때 들으신 이야기로 인해 지금까지 습관적으로 치약에 물을 묻히지 않고 양치질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 주제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면, 치약에 물을 묻히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은 아닙니다. 다만 입안이 너무 마르거나 치약이 너무 건조하게 느껴질 때는 약간의 물을 묻히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양치의 효과는 치약의 물리적 작용과 성분, 그리고 칫솔질 자체에서 비롯되므로, 물의 유무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묻히게 되면 치약의 거품이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치약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양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치약의 플루오르화물은 충치를 예방하고 잇몸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요, 이런 성분이 제대로 작용하려면 입안에 충분히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양치 후 헹구는 물의 양도 적당히 조절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러닝 후 허리 통증이 있는데 자세가 잘 못 된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러닝 후 느껴지는 허리 통증은 종종 달리기의 자세나 신체 조건에 따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러닝을 재개하셨고, 지난 달보다 통증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달릴 때의 자세 변화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자세가 바뀌면서 허리에 불필요한 긴장감이 쌓일 수 있으며, 이는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러닝을 다시 시작하면서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근육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달리기를 하게 되면 허리에 부하가 걸릴 수 있습니다.신발이나 지면의 문제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러닝에 적합하지 않은 신발이나 경사진 지면, 딱딱한 표면은 허리에 무리를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평소 생활습관이나 체력 상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칭이 충분하지 않으면 이러한 통증이 더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가능하다면, 러닝 전의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충분히 진행하여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전문의를 찾아 일정한 검사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체온계 38.4도인데 오한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체온계로 측정했을 때 38.4도의 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한이 느껴지지 않는 상황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열이 날 때마다 항상 오한을 동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한은 몸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 근육이 수축하면서 떨림을 유발하는데, 이는 몸이 열을 더 내도록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죠.하지만 이런 반응이 모든 사람에게, 혹은 모든 경우에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마다 몸이 반응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열이 있어도 오한을 덜 느끼거나 전혀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열의 원인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 열이 나는 경우와 감염으로 인한 경우에 증상의 양상은 다를 수 있습니다.그리고 열과 두통 같은 증상은 체내에서의 염증 반응이나 다른 생리적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며, 이는 우리가 겉으로 느끼는 증상과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열이 있더라도 오한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각 경우마다 증상의 조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살의 정도나 두통의 유무 또한 이런 증상 조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 깊게 본인의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다리에 비립종 사마귀 레이저치료한 상처 대일밴드 붙혀도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레이저 치료 후 상처 관리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재생테이프가 없는 상황이라면, 대일밴드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빨간약으로 소독한 후, 상처 부위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부드럽게 대일밴드를 붙이면 됩니다. 상처가 외부 자극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대일밴드를 사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는 것 또한 잊지 마시고, 흐르는 물로 상처를 세척하거나 필요한 경우 소독을 다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나아가는 과정을 잘 체크하면서 관리하시길 바랍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Q. 안압과 수분섭취에 관해서 문의드려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안압과 수분섭취 사이의 관계는 꽤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실 경우 일시적으로 안압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걱정이 있으시군요. 일반적으로 체내로 수분이 급격히 들어가면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안구 내의 액체 압력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큰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50kg의 성인 남자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적당량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500ml 이상의 물을 단시간에 마시면 일시적인 안압 상승이 일어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할 수 있어 어떠한 고정된 수치를 제시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이미 안압 문제가 있거나 안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직업 특성상 물을 자주 마실 수 없다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물 섭취를 조절하고, 한 번에 마셔야 할 때에는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압의 급격한 변화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몸 상태나 기존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반응은 달라질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