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카드대금 연체가 장기화되어서 신용보증으로 넘어가서 그 시점에 상환을 다 해버리면 넘어가기 전과 무슨 차이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카드대금이 장기 연체되어 신용보증기금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① 채무액 증가신용보증기금으로 채무가 이관되면 기존 카드대금 외에 보증기금의 구상권 행사로 인한 추가 채무가 발생합니다.② 이자율 인상보증기금 채무는 일반 카드 채무보다 이자율이 높아 이자 부담이 커집니다.③ 상환 기간 연장보증기금 채무는 장기분할상환 의무화로 상환 기간이 길어집니다. 최대 8년까지 갈 수 있습니다.④ 신용등급 하락신용보증 의뢰 기록이 남아 개인신용평점이 큰 폭으로 하락합니다.⑤ 압류/추심 위험채무 재조정이 안되면 보증기금에서 임금, 계좌, 부동산 등에 대한 강제집행이 가능해집니다.결과적으로 신용보증으로 넘어가면 채무 액수와 상환 기간이 늘어나고, 이자 부담도 커지며, 신용등급이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됩니다.따라서 카드대금 연체가 장기화되기 전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채무 상황을 개선하는데 유리합니다. 채무 액수가 작을수록 원상 복구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Q. 주식에서 말하는 섹터는 무슨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주식 시장에서 '섹터'란 비슷한 산업군을 의미합니다. 개별 기업들을 산업 특성과 제품/서비스의 유형에 따라 몇 가지 그룹으로 분류한 것입니다.일반적으로 주식 섹터는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1) 기술 섹터: 정보기술(IT),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기업들2) 금융 섹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업3) 헬스케어 섹터: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기업 4) 산업재 섹터: 자동차, 기계, 건설 관련 기업5) 원자재 섹터: 에너지, 광업, 철강 등 기업6) 필수소비재 섹터: 식품, 생활용품 등 기업7) 경기소비재 섹터: 자동차, 레저, 가전 등8) 커뮤니케이션 섹터: 통신, 미디어 기업 등이렇게 섹터로 구분하면 관련 산업의 동향과 展器를 파악하기 쉽고, 유사기업 간 비교 분석도 용이해집니다. 또한 섹터별로 투자를 분산시켜 리스크를 낮출 수도 있습니다.
Q. 채권 수요가 감소해 페더럴펀드 이자율이 감소했다.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이해했습니다. 채권 수요 감소는 페더럴펀드 금리를 오히려 상승시키는 요인입니다. 채권 수요 감소 시 금리 변동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습니다:1. 채권 수요 감소 → 채권 가격 하락2. 채권 가격 하락 → 채권 수익률(금리) 상승3. 채권 금리 상승 → 은행의 자금 운영 비용 증가 4. 자금 운영 비용 증가 → 은행 간 자금 대출 금리인 페더럴펀드 금리 상승즉, 채권 수요 감소는 궁극적으로 은행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이게 되어 페더럴펀드 금리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됩니다.반대로 채권 수요 증가는 채권 가격 상승, 금리 하락을 가져와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고, 이에 따라 페더럴펀드 금리도 하락하게 됩니다.페더럴펀드 금리는 채권 시장 상황에 따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질문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Q. 지급준비금 인상과 채권 수요의 관계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네, 맞습니다. 지급준비금 인상은 채권 수요 감소로 이어집니다.구체적인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습니다:1. 중앙은행이 지급준비금을 인상하면 은행들의 여유자금이 줄어듭니다.2. 이에 따라 은행 간 단기자금 시장인 페더럴펀드 시장에서 자금 수요가 증가하고, 페더럴펀드 금리(단기금리)가 상승합니다. 3. 단기금리 상승은 상대적으로 장기 채권 금리의 매력을 떨어뜨립니다. 4. 이자수익이 낮아진 채권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되어, 결과적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합니다.5. 채권 가격 하락 = 채권 수익률(금리) 상승요약하면, 지준 인상 → 단기금리 상승 → 상대적으로 채권 매력 하락 → 채권 수요 감소 → 채권 금리 상승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반대로 지준을 인하하면 단기금리가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채권이 매력적여져 채권 수요가 증가하고 금리가 하락합니다.이처럼 지급준비금 조정은 단기금리를 통해 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