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새 은행에서 동전 지폐로 안바꿔주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최근 동전의 회수와 재유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은행에서 동전 교환을 제한하는 사례가 있습니다.통상적으로 은행이 영업점에서 고객의 교환 요청에 따라 동전을 지폐로 바꿔주는 것이 원칙이나, 최근에는 영업점별로 동전 재고 상황에 따라 교환 가능 여부와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부 영업점의 경우 동전 교환을 1회 10만원 이내로 제한하거나, 평일 오전에만 교환해주는 등 부분적인 제약을 두기도 합니다.동전 교환이 어려운 이유는 제조 원가 상승에 따른 동전 제조량 감소, 동전의 저장과 운반에 따른 물류비용 증가, 동전의 절삭 및 불법 반출 등 복합적 요인 때문입니다.금융당국과 한국은행에서는 동전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대국민 홍보와 함께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동전 교환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는 평소 동전을 모아 필요할 때 은행을 방문하거나, 대형마트 등에 비치된 동전 교환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와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동전 유통이 개선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Q. 대출 갚기 너무 무리하는걸까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대출 상환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책임감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생활비 절감은 오히려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우선, 대출 상환 계획을 세밀하게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수입과 지출을 꼼꼼히 기록하고, 필수 지출 항목은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지출은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세요. 또한 대출 기관과 상담을 통해 이자율을 낮추거나 상환 기간을 조정하는 등의 방안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무엇보다 건강과 안정은 지속 가능한 상환의 전제 조건임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적절한 여가와 휴식을 통해 심신의 균형을 유지하고, 주변 지인들과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전문적인 재무 상담이나 심리 상담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겠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자신을 믿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주변 사람들과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현명하게 위기를 헤쳐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Q. 남는 쌀을 법제화하여 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남는 쌀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쌀 가공식품 산업 육성, 쌀 수출 활성화, 쌀 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 쌀 관련 관광 상품 개발, 쌀 기반 바이오 소재 산업 육성, 쌀 R&D 투자 확대 등이 있습니다. 정부, 지자체, 농업계, 식품업계, 연구기관 등의 협력을 통해 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쌀 관련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면 농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국가 식량안보 차원에서도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Q. 카드사의 직원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수익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카드사의 주요 수익원은 가맹점 수수료, 연회비, 이자 수익 등입니다.1. 가맹점 수수료: 카드 결제 시 가맹점이 카드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로, 일반적으로 1.5~3% 수준입니다. 이 중 일부는 국제브랜드사(비자, 마스터카드 등), VAN사 등에 지급되고 나머지가 카드사 수익이 됩니다.2. 연회비: 프리미엄 카드 등 일부 상품의 연회비가 수익원이 되지만,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3. 이자 수익: 카드 대금을 연체하거나 할부/현금서비스를 이용할 때 부과되는 이자가 수익이 됩니다. 4. 기타 수수료: 해외 사용 수수료, 제휴 수수료 등 다양한 형태로 수익을 창출합니다.최근에는 경쟁 심화로 인해 가맹점 수수료율이 낮아지고, 고객 혜택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인터넷 쇼핑몰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수익을 다각화하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드사는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운영 효율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