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0년대생들의 은퇴와 이것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60년대생 인구가 대량 은퇴기에 접어들면서 한국 경제에 다음과 같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1.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성장 제약 - 핵심 생산 연령대 인구가 줄어들면서 노동력 부족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 이는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져 장기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2. 복지재정 부담 가중 - 연금, 의료비 등 고령층 지원을 위한 재정 지출이 크게 증가할 것입니다. -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세수 기반도 약화되어 재정 건전성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3. 내수 소비 위축 - 은퇴 인구 증가로 가계 소득이 줄어들면서 내수 소비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 일부 산업의 수요기반이 약화되는 영향도 있을 것입니다.4. 자산시장 변화 가능성 -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은퇴자들의 자산 처분 수요 증가로 부동산, 금융자산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5. 산업구조 변화 필요성 - 고령친화 산업, 의료, 요양 등 신수요에 대응하는 산업구조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전문가들은 은퇴 인구 증가에 따른 인력 부족과 복지재정 부담 증가가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대응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Q. 물가에 변동을 주는 주된 요소에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물가 변동의 주된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1. 원자재 가격 변동 - 원유, 곡물, 금속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제품 원가를 높여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합니다.2. 환율 변동 - 원화 가치 하락 시 수입 원자재/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3. 임금 상승 - 임금 인상은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높여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4. 수요 변화 - 제품/서비스 수요 급증 시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르기도 합니다.5. 기대 인플레이션 - 소비자와 기업이 물가 상승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리기도 합니다. 6. 정책 변화 - 정부의 세금, 보조금, 최저임금 등 정책 변경이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물가가 급등하는 것은 공급 측면에서의 병목, 수요 급증, 기대 인플레이션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제품 판매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반영할 수밖에 없습니다.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원자재, 환율, 임금 등의 상승 압력 완화와 함께 통화정책을 통한 수요 관리가 필요합니다.
Q. (코인)24년 4월 반감기 후 25년 상승장 오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의 반감기(halving)와 가격 상승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없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반감기 이후 1~2년 뒤에 가격 상승기가 있었던 점에서 일부 전문가들이 관련성을 언급하는 것 같습니다.반감기란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주기를 말합니다. 약 4년마다 한 번씩 발생하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공급량 증가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반감기 직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1~2년 후에는 공급 감소의 영향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물론 이는 과거 사례일 뿐, 반감기와 가격 상승이 반드시 연관된다는 법칙은 아닙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수요, 규제, 기술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요컨대 반감기 자체만으로는 가격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일정 시차를 두고 공급 감소가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Q. 2024년 한국은행 금리 전망은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2024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전망은 다음과 같습니다:1. 물가상승률과 긴밀히 연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서는 추가 금리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물가상승률이 당초 목표치를 웃돌면 한은도 이에 대응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2. 미국 금리인상 기조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미국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기조는 한은의 정책 운용에도 제약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원화 가치 절하 방지와 자본 유출입 동향에 따라 금리 운용에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3. 글로벌 경기에 따라 금리 정책도 탄력적일 수 있습니다.세계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지면 금리 인상 폭은 제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성장과 물가 사이의 균형을 고려한 금리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4. 상반기는 금리 인상, 하반기는 동결 또는 인하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경기 진작을 위해 연내 일정 부분 금리 인하 전략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요컨대 물가, 경기, 미국 금리 동향에 따라 2024년 한은 금리도 변화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개인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민감성도 커질 전망입니다.
Q. 서방 7개국이란 언제 어떻게 구성된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서방 7개국(G7)은 1975년에 프랑스의 발퐁이 제안해 출범한 선진 민주주의 국가들의 모임입니다. 최초 구성은 미국, 영국,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7개국이었습니다. G7의 7은 이 7개 국가를 의미합니다.일본이 포함된 이유는 G7이 경제 선진국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지리적으로는 서방국가가 아니지만, 당시 일본은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기에 G7에 포함되었습니다.G7은 당초 정치, 외교, 경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출범했습니다. 서방 진영의 대표 국가들이 모여 공동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했습니다.1997년에는 러시아가 가입해 G8이 되었다가,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가 탈퇴하면서 다시 G7 체제로 복귀했습니다.따라서 일본은 경제 규모와 서방 진영의 일원이라는 이유로 G7에 포함되었지만, G7이 서방국가들의 모임이라는 데에는 다소 예외적인 국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펀드는 어떻게 수익을 내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펀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내게 됩니다.1. 주식/채권 등 보유자산 가치 상승으로 인한 자본이득- 펀드가 보유한 주식, 채권 등의 가격이 오르면 평가금액이 높아집니다.- 이 경우 펀드의 기준가격(NAV)이 상승하게 되어 수익이 발생합니다.2. 이자/배당소득- 펀드가 보유한 채권, 주식에서 발생하는 이자, 배당소득을 수익으로 고인다.3. 투자 기회별 매매차익 - 펀드 매니저가 적절한 매매 타이밍을 잡아 매도/매수 시점의 가격차를 활용하여 차익을 남깁니다.4. 비즈니스 수익 추구(헷지펀드 등)- 차입매도, 파생상품 활용 등으로 단기 가격 변동 수익을 노립니다.투자자 입장에서는 펀드를 환매할 때, 당시 기준가격이 펀드 매입 시점보다 높다면 그 차액이 수익이 됩니다.즉, 펀드 수익은 주식/채권의 가치 상승분 + 배당/이자 수익 등으로 구성되며, 투자자는 펀드를 환매할 때 펀드의 기준가격 상승분을 수익으로 실현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