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생충약 주기적으로 꼭 먹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요즘은 위생 환경이 좋아져서 예전처럼 기생충 감염이 흔하지는 않지만, 육류나 생선을 덜 익혀 먹거나, 반려동물과 자주 접촉하거나, 외식을 자주 하신다면 기생충약을 6개월~1년에 한 번 정도는 예방 차원에서 복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꼭 필수는 아니지만, 간편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 추천드릴만한 예방법입니다 ^^
Q. 경구피임약 몇년 째 복용 중인데 끊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2년간 별문제 없이 복용해오셨다면 갑작스러운 증상이 피임약 때문일 가능성은 낮지만, 호르몬제 특성상 체내 균형 변화나 누적된 영향으로 두통, 열감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피임약 부작용 중에는 두통이나 혈관 확장으로 인한 얼굴 열감도 포함되긴 합니다.하지만 거북목이 있으면 근긴장성 두통이나 목근육 압박으로 인한 증상도 흔하게 생길 수 있어서, 현재 증상이 꼭 피임약 때문이라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한두 달 정도 복용을 중단해보거나 다른 피임 방식으로 전환한 뒤 증상 변화를 관찰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증상이 계속되면 거북목 관련 정형외과나 호르몬 관련 내분비과 진료도 받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콜레스테롤이 높아 고지혈증인데 약을 계속 먹는게 낫나요?
안녕하세요. 김상우 약사입니다.콜레스테롤 수치가 258이면 확실히 기준치(200mg/dL 이하)를 넘는 편이고, 특히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혈관에 쌓여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지만, 장기적으로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과 직결되기 때문에 약을 꾸준히 복용해 수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고지혈증 약은 단기간 복용보다는 예방 개념의 장기 관리 약이라 매일 복용이 원칙이고, 중간에 끊으면 다시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 복용이 권장되는 상황에서는 지속 복용이 더 큰 이득입니다. 내과를 방문하시어 지속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정기적인 콜레스테롤 관리는 건강을 위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