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과 중국의 단오절은 무슨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음력 5월 5일 단오 중국은 端午节 뚜안우지에라고 하죠. 우리나라의 경우, 단오 때 사실 잘 안 챙기죠. 명절급으로 취급도 잘 안 하고요. 기껏해야 하는건 창포물 머리 감기 하는 정도로 알고 있죠. 중국은 한국보다 더 챙기는 분위기인데 일단 쫑즈라는 찹쌀 주먹밥 같은걸 먹어요. 우리나라 편의점 삼각김밥이랑 지슷하게 생겼는데 대나무 잎이나 연잎 등의 나뭇잎으로 싼 다음 솥에 쪄서 먹는데,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은 좀 다양합니다. 졸임된 고기도 있고 달달한 내용물도 있고요. 그리고 실로 팔찌를 만들어서 차는 풍습이 있어요. 액막이 용으로요. 마지막으로 한국과 중국의 가장 큰 차이라면, 중국에서는 단오절이 휴일이라는거 정도가 있네요
Q. 바로크 건축 양식은 어떤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바로크의 원뜻은 '이상하다'인데 이는 종전의 건축 방식에 비하여, 특이한 장식 및 구조 등에 기인한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의 고전주의, 합리주의적 경향에 반대하여 17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발생되어 17,18세기에 걸쳐 로마를 중심으로 이탈리아,프랑스,독일,영국 등의 유럽여러국가에서 전개된 건축양식으로 건축에 있어서 감각적,역동적,장식적 효과를 추구하였습니다.바로크건축은 건축 기술뿐만 아니라, 회화, 조각, 광선 등 모든 방면의 기교를 동원하고 있으므로, 르네상스 건축보다 기술적으로 종합적인 건축양식입니다.건축물로는 베르니의 스칼라레지아,크리스토퍼렌의 성 폴 성당이 있습니다바로크건축의 건축양식은 따로 없는거 같군요....다만 근세건축 중 르네상스건축(15초~16세기), 바로크건축(17초~18세기), 로코코건축(18세기초) 이렇게 3가지 건축양식이 있습니다.
Q. 고종이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되는데 앞장섰다는 말이있던데 어떤이야기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당시 외국인 공사들과 선교사들은 고종황제에 대해 죽음을 많이 두려워하는 인상이라고 평했는데, 실제로 고종은 재위하던 시기 발생한 중요한 사건들마다 강단 있는 태도를 보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임오군란, 갑신정변, 을미사변, 을사조약 등 여럿 사건들이 터졌음에도 몸을 낮추고 입을 다물었는데, 이는 좋게 말하자면 후일 반전을 기대하려는 와신상담의 행동이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골든 타임을 놓쳐버린 행동이었고 결국 조선의 망국으로 이어지게 되었죠.또 자신의 세력이 미미했던 나머지 명성황후를 비롯한 여흥민씨 세력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던 것이 측근들의 부정부패로 이어지게 되었고, 특히 황실 내탕금을 매관매직을 통해 마련할 정도로 조선의 경제가 많이 어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