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원준 경제전문가입니다.
Q. 펀드 투자는 예적금에 비해서 수익율이 높은가요??
예적금이 은행별로 5천만원을 한도로 하여 예금자보호가 가능한 것에 비해 펀드는 원금 보장 등은 대부분 없을 것이기 때문에 목표수익률은 예금이나 적금보다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금이나 적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조금 더 위험한 투자를 할 것이고(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이에 따라 펀드 가입과 예적금 가입 중 1개를 택하려면 본인의 위험 선호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펀드들도 있지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펀드들도 많습니다.
Q. Price to book ratio 는 무엇인지요?
PBR은 Price to Book Ratio의 약자로, 기업의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주당 순자산가치는 기업의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Book value가 중요한 업종, 예를 들어 은행 등 금융권 기업들에 있어 PBR이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조선업이 불황에서 호황으로 바뀐 계기가 무엇인가요?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경기가 어느 정도는 회복되고 경제활동이 정상화되면서 해상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하나의 사유가 될 것 같습니다. 침체되었던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면서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할 수 있고 국제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해상 운송 관련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 조선업은 과거 대비 호황기로 접어들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해상 물동량 증가 시 고부가가치 선박 중 하나인 LNG선에 대한 수주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LNG선은 극저온의 LNG를 저장하고 운송해야 하므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며, 환경친화적인 것이 특징으로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Q. 최근 사회에서 언급되고 있는 런치플레이션이란 어떤 것인가요?
런치플레이션은 런치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직장인들의 점심 값에 대한 소비, 지출이 늘어나는 상황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마 급여 인상 대비 점심 값 인상이 더 크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서 생겨난 용어인 것 같습니다.
Q. 미국에 cpi지수가 중요한이유가 뭔가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중요한 경제지표입니다.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은 경우 인플레이션을 둔화 혹은 억제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은 경우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하시킬 수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이 높아서 금리가 인상되는 경우 주식시장의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는 경우 반대로 주식시장의 매력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또한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기업들의 이익 또한 감소할 수 있으며, 기업의 투자가 위축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CPI를 중요한 경제지표로 보고 시장에는 반응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