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원준 경제전문가입니다.
Q. 주식의 배당금은 이자처럼 확실하게 나오는 건가요??
배당금은 이자처럼 확실하게 지급되는 것이 아닙니다. 배당금은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영업활동을 통해서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인데,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거나 재무구조를 개선해야 되는 경우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이 당장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누어주기 보다는 장기적인 투자를 위해 신규 투자 자금을 확보 및 마련해야 하는 경우에도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회사의 배당금 지급 관련 정책이 있을 수 있지만 이자처럼 무조건적으로 지급하는 개념은 아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신용카드를 안쓰면 경제활동에 문제가 생기나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비싼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하여 월 소비 금액이 너무 갑작스럽게 커지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를 꾸준히 사용하고 연체 없이 카드 대금을 잘 갚아나가면 신용등급이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나중에 대출 등 진행할 때 이자율을 조금이라도 낮추는 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신용카드 사용 시에는 연체로 인해 신용등급이 낮아질 수 있고 연체 이자 발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체크카드를 사용할 때보다 카드 대금을 나중에 지불하므로 충동 구매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IPO시 공모가 확정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어떤 밸류에이션 툴을 사용할 지에 대해서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고 회사의 재무적, 사업적 특성과 타겟 밸류에이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밸류에이션 툴을 결정하게 됩니다. 증권신고서 및 투자설명서를 통해 희망 공모가 밴드를 제시하게 되고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 공모가가 결정됩니다. 확정 공모가가 나오면 일반청약자는 해당 공모가를 기준으로 청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Q. 코리아디스카운트 뜻이 궁금합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의 업종, 실적 등이 거의 동일한 상황에서도 국내 종목의 기업가치가 낮은 것을 의미합니다. 해외에서 보았을 때 국내 종목은 지정학적, 전쟁 관련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고 가족 중심 경영이나 주주환원 정책 미흡 등이 리스크라고 판단할 수도 있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Q. 회계용어 중 차환은 무슨 목적으로 이용되나요?
차환은 여러가지 목적으로 이용됩니다. 차환을 통해서 기존 부채의 금리를 인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기업은 이자 비용이 절감될 것이며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이 보유한 단기 채권 등의 만기가 도래할 때 차환을 하는 경우 새로운 채권을 발행하여 기존 채권을 상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를 차환 발행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