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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호 전문가입니다.

김지호 전문가
서울대학교
Q.  버들붕어와 구피 합사가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버들붕어와 구피의 합사는 권장되지 않는 조합입니다. 그 이유는 두 어종이 서식하는 환경과 성향이 꽤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선 버들붕어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로, 비교적 낮은 수온15~27도의 따뜻한 물을 선호하며 비교적 온순하고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를 받기 쉽습니다. 만약 두 어종을 같은 어항에 넣는다면 수온 조절에서부터 문제가 생기며, 버들붕어가 구피를 쫓거나 지느러미를 뜯는 등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생이새우를 함께 넣는 것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이새우는 작고 연약하기 때문에 버들붕어나 심지어 일부 구피에게도 먹잇감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버들붕어는 기회가 되면 작은 생물을 먹는 성향이 있어 새우를 잡아먹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버들붕어와 구피는 수온, 성격, 먹이 습성 차이로 인해 합사가 어렵고, 생이새우 역시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함께 키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각각의 어종 특성에 맞는 단독 사육이나, 성향이 잘 맞는 다른 어종과의 합사를 고려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어항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Q.  요즘 모내기 철인것 같은데요. 경기북부.강원도. 남부지방의 모내기 시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모내기는 우리나라 벼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 중 하나로, 지역의 기후와 지형, 기온에 따라 시기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남부지방에서는 5월 초~중순, 중부지방(특히 경기 남부)은 5월 중~하순, 그리고 경기 북부나 강원도와 같은 북부지역은 5월 하순~6월 초까지가 모내기 적기입니다. 남부지방은 기온이 빨리 오르기 때문에 이른 시기에 모내기를 시작하며, 강원도나 경기 북부는 상대적으로 기온 상승이 늦어져 모내기 시기도 자연스럽게 늦춰집니다. 특히 강원도는 고지대가 많아 6월 초까지도 모내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토양의 수분이 적절해야 모가 잘 자라기 때문에, 해마다 봄철 기온, 강수량, 일조량 등에 따라 시기는 조금씩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이번 주에 모내기한다”는 말이 자주 들리는 이유는 각 지역의 농가들이 기상 상황을 보며 최적의 시기를 선택하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남부는 5월 초부터, 중부는 5월 중순부터, 북부는 5월 하순~6월 초까지가 우리나라 모내기의 일반적인 시기입니다.
Q.  미세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생물 농축은 어떤것일까요?
안녕하세요.미세플라스틱은 환경 곳곳에 퍼져 있으며, 해양 생물뿐 아니라 육상 생물, 심지어 공기 중에서도 발견됩니다. 특히 바다에서는 먹이사슬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생물 농축 현상을 보이며 점점 더 고농도로 상위 포식자에게 전달됩니다.연구에 따르면, 조개류, 멸치, 정어리, 홍합 등과 같은 작은 해양 생물들이 미세플라스틱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이 생물들을 먹이로 삼는 상위 포식 생선들도 그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는 인간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됩니다. 사람은 해산물을 섭취할 때 내장을 함께 먹는 경우가 많은데, 미세플라스틱은 주로 장기에 축적되기 때문에 조개나 멸치처럼 통째로 먹는 식품을 통해 더 많은 양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산물뿐 아니라, 미세플라스틱은 식수, 소금, 심지어 공기 중 먼지를 통해서도 몸속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결국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직접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물은 해양의 저차 소비자들이지만, 생물 농축과 다양한 노출 경로를 고려할 때,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흡수하게 되는 존재는 인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먹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Q.  몇도일부터가 습도로 느끼는 불쾌함이 극도로 높아질까요?
안녕하세요.사람이 습도로 인한 불쾌감을 극도로 느끼는 온도는 대체로 섭씨 26도 이상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온도가 28도 이상이고, 습도가 70% 이상일 때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뚜렷한 불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기준은 ‘불쾌지수’라는 지표를 통해 설명되는데, 불쾌지수는 온도와 습도를 종합해 사람이 얼마나 덥고 불편하게 느끼는지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불쾌지수가 75를 넘으면 약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고, 80을 넘기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땀을 많이 흘리며 매우 불쾌하게 느낍니다. 습도가 높을수록 땀이 증발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고, 몸이 끈적거리며 더위를 더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온도라도 습도가 높을수록 체감 온도와 불쾌감은 더 크게 증가합니다. 정리해보자면 평균적으로 볼 때, 섭씨 28도 이상에 습도 70%를 초과하는 환경에서 사람들은 습도로 인한 불쾌감을 극도로 느끼는 경향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사람은 왜 몸에 땀은 왜 냄새가 나는걸까요?
안녕하세요.사람의 몸에서 땀이 날 때 냄새가 나는 이유는 단순히 땀 자체 때문이 아니라, 땀이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과 만나면서 발생하는 화학 반응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두 가지 주요한 땀샘이 있는데요, 하나는 에크린샘이고, 다른 하나는 아포크린샘입니다. 에크린샘은 주로 체온 조절을 위해 온몸에서 땀을 분비하며, 이 땀은 대부분 물과 염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거의 냄새가 없습니다. 반면,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특정 부위에 분포하며, 이곳에서 나오는 땀은 단백질과 지방이 포함된 진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 세균들이 땀 속의 성분을 분해하면서 독특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땀이 나면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운동을 한 뒤, 혹은 더운 날씨에 땀이 많이 날 때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땀 그 자체는 냄새가 거의 없지만, 땀과 세균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청결을 유지하고, 필요시 데오드란트나 항균 비누 등을 사용하는 것이 땀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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