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성민 전문가입니다.
Q. 코골이는 어떤 경우에 하게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코골이는 자는 동안 호흡 통로가 부분적으로 막히면서 발생하는 소리예요. 주로 목구멍이나 코 주변 근육의 이완으로 인해 공기가 지나가는 길이 좁아지면서 생기죠. 사람별로 코골이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주로 목구멍이나 코의 구조, 근육의 탄력성, 비만 여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체중이 증가하거나 술을 마신 경우, 또는 평소보다 피곤한 날엔 근육이 더 이완되어 코골이를 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코골이가 심한 경우 밤에 잘 자지 못하거나 낮 동안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체중을 조절하거나 수면 자세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특별히 코골이가 지속되거나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보세요.
Q. 코골이를 방지할 수 있는 용품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함께 지내는 분들의 코골이 때문에 힘드시겠어요. 코골이는 주로 기도가 부분적으로 막혀 발생하는데, 이를 완화하는 용품들이 몇 가지 있어요. 코골이 방지용 입마개는 입을 벌리는 것을 방지해서 기도가 막히는 것을 줄여줄 수 있어요. 또한, 코에 착용하는 비강 확장기는 콧구멍을 넓혀 공기 흐름을 좋게 해서 코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자세를 바꿔주는 베개도 코골이 완화에 유용해요. 옆으로 눕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베개는 기도가 막히는 것을 줄여줄 수 있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시고 가장 효과적인 것을 찾으시는 것이 중요해요. 평소 생활 습관을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예를 들어 술은 기도의 근육을 이완시켜 코골이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아요.
Q. 정수리에 탈모증상이 있는데 더 진행안될수도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현재 느끼고 계신 정수리 쪽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정수리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질문자분의 경우 병원에서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설명을 받으셨다고 하니, 실제로 스트레스가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스트레스가 완화되면 탈모가 호전될 수도 있으니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해요. 또 다른 경우로, 남성형 탈모라면 나이가 들면서 점차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이 역시 사람마다 정도가 달라 단정 지을 수는 없어요. 주기적으로 두피와 모발 상태를 체크하고 생활 습관을 건강히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메조 주사를 권장받았다고 하니, 이런 치료도 옵션이 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길 바라며, 필요한 경우 전문의의 조언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Q. 자다가 깨면 가끔 머리가 아파지던데 왜 그런지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두통 때문에 잠을 설치셨다니 걱정이시겠어요. 자다가 깨면 머리가 아픈 경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요, 먼저 수면 자세가 불편하거나 베개가 맞지 않아 목 주변 근육이 긴장되어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수면 중 호흡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예를 들어 수면 무호흡증 같은 경우에도 두통이 동반될 수 있어요. 수분 부족이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해요. 스트레스나 과로, 불규칙한 수면 패턴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최근에 특별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생활 습관이 바뀌었다면 그런 것도 고려해보실 수 있어요. 편안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 보시고, 증상이 지속되면 가까운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Q. 빌리루빈수치가 정상보다 높게나왔는데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보다 약간 높아 걱정이 되시겠어요.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분해될 때 생기는 노란색 물질인데, 주로 간에서 처리됩니다. 빌리루빈 수치가 높을 때 간 기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간 및 기타 검사 결과가 정상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간혹 일시적으로 수치가 오를 수 있는데, 이를 길버트 증후군이라고 하며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기름진 음식을 드신 후에 노란색 물변을 본 것은 소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굶거나 특정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인해 빌리루빈 수치가 변동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수년간 빌리루빈 수치가 약간 높으셨고 특별한 증상이 없으셨다면 안정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오른쪽 갈비뼈 쪽 묵직한 느낌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간 효소 수치나 초음파 결과에 큰 이상이 없었으니 자주 발생하지 않는 한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적절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면서 체중을 유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병원에 방문해 추가 검사를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