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제 쓰러질뻔한 이후로 윗배가 너무 아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윗배 가운데가 아프고 밥을 먹을 때 고통이 심해지는 증상은 위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위염은 위를 덮고 있는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습관, 특정 음식이나 음료의 과도한 섭취가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소화가 안 되거나 속이 쓰리고, 메스꺼움, 더부룩함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는데요. 수액을 맞고 증상이 나아졌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몸 상태가 일시적으로 나빠졌던 건 아닌지 의심해볼 수도 있어요. 만약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평소에는 규칙적인 식사와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진통제를 사용하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지만, 자주 복용하기보다는 증상이 심할 때에만 사용하는 게 좋아요.
Q. 치질수술, 췌피제거후 커피마셔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어제 췌피 제거 수술을 받으셨군요. 수술 후에는 몸이 회복되는 시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커피는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어서, 탈수를 일으킬 수 있어요. 탈수는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죠. 또한, 카페인은 때때로 장을 자극할 수 있어, 수술 부위의 회복에 불편을 줄 수 있어요. 수술 직후 며칠간은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해요. 물이나 미네랄 워터 같은 것들이 좋을 수 있죠. 이후에 몸 상태가 괜찮아 보인다면 조금씩 커피를 다시 마셔보아도 무리는 없지만,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작해 반응을 확인하면서 드세요. 수술 부위가 잘 회복될 수 있도록 좀 더 신경 써주시고, 만약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안경이 잘 맞춰줬는지 기준?? 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안경을 맞출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편안함과 시각적인 선명함이에요.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폰을 볼 때 글자가 선명하게 보이는지 여부는 안경이 잘 맞춰졌는지를 판단하는 한 가지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시 안경을 착용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새로운 안경을 썼을 때 명확하게 글자가 보이고 눈의 피로가 감소하는지를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양쪽 눈의 시력이 다를 경우, 양쪽 눈 모두에서 편안하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른쪽 눈이 0.5라서 시력이 낮더라도 안경을 통해 개선되어야 해요. 안경을 받으시면 폰이나 책 등을 읽을 때 어른어른한 느낌이 없고 선명하게 보이는지가 중요하며, 그렇지 않다면 다시 한 번 안경점에 방문하셔서 시력 검사 및 안경 도수를 재평가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안경을 착용했을 때 시야가 선명하게 되었다면 안경이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처음 안경을 착용하여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 있으니 며칠 동안 착용해보시고 느낌을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Q. 진단 받은 내용이랑 서류상의 질병분류기호가 다른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진단 내용과 서류상의 질병 분류 기호가 다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의료 서류에는 때때로 가장 명확한 진단이 아닌, 보험 처리나 서류상 필요한 코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보험 서류의 경우, 특정한 코드가 사용되어야 보험 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자궁내막증이라고 명확히 진단받았더라도 서류에는 좀 더 포괄적인 코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질병 코드가 매우 세분화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통증의학과에서 받으신 진단과 다른 코드를 볼 때도 비슷한 이유일 수 있어요. 엑스레이나 검사 결과에 따라 정확한 부위가 아니더라도 관련 코드를 사용하여 청구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는 병원의 행정 절차와 보험 회사의 규정 때문이니, 특정한 코드가 본인의 상태와 일치하지 않더라도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이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신다면 해당 병원에서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