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신경외과
Q. 왼쪽 다리 저리거나 찌릿한 현상 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증상으로 판단했을 때, 몇 가지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일단 다리 저림이나 찌릿함은 신경이 자극받을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데요, 운동을 갑자기 멈추셨다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어요. 특히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운동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근육이나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또,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나 휴식 시에 발생하는 이런 증상은 과거에는 활동적이었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다른 원인일 수 있으니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동안은 꾸준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개선해주는 것이 도움될 수 있어요. 특히 하체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신경이나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환경 변화나 자세 변화가 증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관찰해 보시고, 만약 통증이 동반되거나 증상이 더 자주 발생한다면 병원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생리 중 밤마다 발한증상이 나타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생리 중에 밤마다 발한 증상을 경험하시고, 덥고 추운 느낌이 교차하는 상황 참 불편하실 것 같아요. 조기 폐경을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폐경은 보통 45세 이후에 시작되지만, 드물게 이보다 일찍 시작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조기 폐경은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월경이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질문자분께서는 피임약을 복용 중이며 생리 주기가 일정하다고 하셨으니, 조기 폐경보다는 다른 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피임약은 때때로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발한이나 온도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현재의 증상이 피임약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으니, 약 복용에 대해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발한이나 온도 조절의 문제는 스트레스, 피로, 수면의 질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생활 습관에도 신경 써 보시면 좋겠어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몸의 안정을 도모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불편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차 심해진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함께 상담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