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얼굴에 붙이는 토너패드를 쓰고나서 세안해도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질문자분의 일상 스킨케어 루틴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아요. 토너패드를 사용할 때의 순서가 중요한 이유는 피부 상태와 제품의 흡수율을 최대화하기 위해서예요. 일반적으로 세안 후, 피부의 수분을 남긴 상태에서 토너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하면 토너가 피부에 잘 흡수되고,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 제품들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물론, 피부 타입이나 사용하는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본인의 피부 반응을 보면서 적절히 조절하셔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피부가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거예요.
Q. 임산부 37주 (셋째) 콧물 같은 냉, 배가 계속 싸르르하게 아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37주 임산부라면 이제 출산을 준비하는 시기라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가 있을 수 있어요. 말씀하신 투명하고 점성이 있는 냉은 이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슬은 출산이 가까워질 때 나타날 수 있는 징후 중 하나로, 자궁 경부가 부드러워지면서 나오는 분비물입니다. 배가 싸르르하게 아프다는 것은 자궁의 조기 수축 또는 진통의 시작을 의미할 수 있어요. 첫째와 둘째 때 양수가 터져 병원으로 바로 갔던 경험이 있다 하셨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형태로 출산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현재 느끼시는 증상이 계속되거나 더욱 강해진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집에서 준비물을 챙겨 출산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시고, 긴장을 풀기 위해 깊게 숨을 쉬며 편안한 자리를 찾아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아기를 만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