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37주 (셋째) 콧물 같은 냉, 배가 계속 싸르르하게 아픔
37주 임산부입니다.
셋째이구요.
밤에 콧물 같이 투명한데 점성 있는 냉이 나왔고,
배가 계속해서 싸르르하게 아픕니다.
첫째 둘째는 양수 터져서 갔던터라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요.
투명한 점성 있는 냉도 이슬일 수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37주 임산부라면 이제 출산을 준비하는 시기라 여러 가지 신체적 변화가 있을 수 있어요. 말씀하신 투명하고 점성이 있는 냉은 이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슬은 출산이 가까워질 때 나타날 수 있는 징후 중 하나로, 자궁 경부가 부드러워지면서 나오는 분비물입니다. 배가 싸르르하게 아프다는 것은 자궁의 조기 수축 또는 진통의 시작을 의미할 수 있어요. 첫째와 둘째 때 양수가 터져 병원으로 바로 갔던 경험이 있다 하셨는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형태로 출산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현재 느끼시는 증상이 계속되거나 더욱 강해진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찰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집에서 준비물을 챙겨 출산 준비가 되었는지 확인하시고, 긴장을 풀기 위해 깊게 숨을 쉬며 편안한 자리를 찾아 휴식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아기를 만나시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질문자분께서 현재 임신 37주차 셋째 아이를 기다리고 계시는군요. 밤에 콧물처럼 투명하지만 점성이 있는 분비물이 나오고, 배가 계속해서 싸르르하게 아프다고 하셨군요. 첫째와 둘째 때는 양수가 터져 병원에 갔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투명하고 점성이 있는 냉은 때때로 이슬이라고 불리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보통 이슬은 분만이 다가옴을 알리는 징후 중 하나로, 혈액이 섞여 있거나 분비물의 색이 조금 변하는 경우가 많지만, 단순히 점성이 있는 투명한 냉일 때도 있습니다. 배에 싸르르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이는 조기 진통의 신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시기에는 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니, 질문자분께서는 먼저 자신의 몸 상태와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의 빈도나 강도, 규칙성 등을 기록해보고, 지속되거나 더 심해진다면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통증과 함께 다른 변화가 나타난다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37주 임산부로서 투명하고 점성이 있는 냉이 나오는 것은 임신 후기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자궁경부가 준비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냉은 이슬(양막의 일부가 조금씩 흘러나오는 현상)일 가능성도 있어요. 특히 이슬은 양수막이 약간 파열되었거나, 자궁경부가 부드러워지며 점액질이 배출되는 상태로, 이 경우에는 양수가 점차적으로 새어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수 터지기 전에 이슬이 나오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일 수 있습니다.
배가 싸르르 아프다는 증상은 자궁 수축의 시작일 수 있으며, 가벼운 Braxton Hicks 수축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자궁이 준비하는 과정으로, 출산을 앞두고 자주 경험하게 되는 증상이에요.
하지만 이 통증이 계속되거나 강해지면 진통이 시작될 수 있으므로, 통증의 강도와 빈도에 따라 병원에 연락하거나 즉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와 둘째의 출산 경험이 있으시므로, 이와 관련된 증상에 대해 잘 알고 계실 거지만, 이번에는 다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 의사의 케어를 제 때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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