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암이 림프절를 눌러서 붓는거면 어떤 증상이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림프절이 암에 의해 눌려서 붓는 경우, 주로 그 부위가 붓고 통증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림프액의 흐름이 막혀 팔이 붓는 림프부종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이는 피부가 팽팽해지고, 무겁고, 불편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암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생기지는 않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미미해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어요. 림프절에 염증이 생기는 원인은 감염, 면역 반응, 때로는 암과 관련될 수 있답니다. 무리하거나 팔을 과도하게 사용한다고 해서 림프절에 직접 손상이 오지는 않지만, 피로 또는 근육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질문자분이 염두에 두셔야 할 것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랍니다. 체력 관리와 적절한 휴식으로 건강을 꾸준히 돌보시는 게 중요해요.
Q. 그냥 빨간변도 혈변이라고 봐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변 색깔이 빨간색이라면 여러 가지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어요. 질문자분이 드신 음식에 색소가 들어 있다면, 그 색소가 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트, 토마토, 빨간색 색소가 들어간 음식은 변을 붉게 만들 수 있어요. 혈변이라면, 변 자체의 색깔이 아니라 변기물에 피가 섞인 흔적이 보일 가능성이 크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다른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식 때문일 가능성이 크지만 계속 빨간 변이 나온다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복통이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거나 빨간 변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변의 색 변화가 반복되거나, 불거나, 건강에 대한 걱정이 된다면 빨리 검사를 통해 안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잘 챙겨 드시고 건강 지키셔야 해요.
Q. 경구피임약 휴약기 없이 새 팩 시작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경구피임약 복용 중에 날짜를 헷갈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번 주의 경우 목요일 약 복용을 건너뛴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통 하루 정도를 건너뛰는 경우 그 다음 날 두 알을 복용함으로써 보충을 할 수 있어요. 질문자분은 어제 두 알을 복용하셨고, 오늘 또 두 알을 드셨으니 이미 조치를 잘 취하신 상태예요. 이제 남은 세 알을 계속 복용하시고, 그 후에는 휴약기 없이 바로 새 팩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이번 사이클에서는 추가적인 보조 피임이 필요하지 않아요. 피임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니, 앞으로는 일정한 시간에 알람을 설정해 두거나 눈에 잘 띄는 곳에 약을 두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써주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다시 물어보세요.
Q. 배란주기나 생리랑 관련 없는 시기인데도 냉의 양이 갑자기 늘어났어요 왜 이럴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냉의 양이 갑자기 늘어났다면 몇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스트레스나 피로, 식습관 변화와 같은 일시적인 생활습관 변화가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이러한 변화는 호르몬의 미세한 변동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냉의 양이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또 다른 가능성은 질 내 미생물의 변화인데, 이는 감염이 없어도 발생할 수 있어요. 어떤 약물을 새로 복용하기 시작했거나, 제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때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답니다. 질문하신 난소암은 보통 냉의 양 변화보다는 복부 팽창, 통증, 소화 관련 문제 같은 주요 증상과 연관이 있으니, 걱정이 되신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마음을 놓을 수 있는 방법일 거예요. 냉의 양이 지속적으로 많아지거나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의료진과 상의해 보시길 권해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