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뇨기 관련해서 항생제 잦은 복용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자주 염증이 생기고 항생제를 반복해서 복용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항생제를 너무 자주 복용하면 몸 안의 박테리아가 약에 적응해서 약이 효과가 없어지거나, 건강에 좋은 박테리아도 죽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어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 물을 자주 마시고 방광에 무리가 가는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비뇨기 쪽 염증이 자주 생긴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의하여 염증의 원인을 정확히 찾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아요. 신경의 문제로 인해 비뇨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요.
Q. 얼굴뼈(광대나 턱)가 자라는 나이는 몇살까지일까요?
안녕하세요. 얼굴뼈 성장은 일반적으로 청소년기까지 주로 이루어져요. 남성의 경우 대체로 만 18~21세 사이에 얼굴뼈의 성장이 멈추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수치이므로 개인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만 23~24세에도 얼굴 골격이 변하는 느낌이 있다면, 이는 뼈 자체의 성장이 아닌 지방이나 근육의 변화, 또는 얼굴에 있는 다른 조직의 변화일 가능성이 높아요.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성장호르몬에 이상이 없다고 확인되었다니, 얼굴뼈의 추가적인 성장보다는 다른 요인을 고려해보면 좋겠네요. 혹시라도 얼굴 형태 변화를 걱정하신다면, 정확한 평가를 위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본인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면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체내 염증 수치가 높은지 검사하고 싶어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죠? 어디서 받으면 싸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염증 수치를 더 자세히 확인하고 싶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C-반응 단백(CRP)이나 적혈구 침강 속도(ESR) 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이러한 검사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쉽게 받을 수 있으며, 가격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근처 병원에 미리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염증 수치가 높다 해도 그 자체가 모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염증 수치가 높아 관련 증상이나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어요. 염증이 있을 때 힘을 쓰면 관절통이나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므로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활 속에서 잘 관찰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체중 조절이나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은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생활 방식도 함께 조정해보면 좋겠어요.
Q.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데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잠자는 동안 입을 벌리고 있는 것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입을 벌리고 잔다면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입을 벌린다는 것은 코로 숨을 쉬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음을 나타낼 수 있어서, 혹시 모를 비강(코) 문제나 코막힘이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강 문제는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나 비염, 혹은 코 안에 구조적인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러한 문제들이 있으면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고, 그로 인해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혹시 낮 동안에도 코로 숨 쉬는 것이 어렵거나 코막힘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관리 방법에 대해 상담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입을 벌리는 것 자체가 불편함이나 다른 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지만, 코 호흡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은 수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코가 잘 통해야 하니,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알레르기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