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눈안에 빛이 지나가는거 같은데 왜 이럴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눈에서 빛이 보이는 증상, 즉 플로팅 현상이나 섬광이 보인다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이 증상은 안구건조증보다는 다른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주로 망막이나 유리체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망막이 약해져서 빛이 들어오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이런 현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망막 질환과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안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시간을 끌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주시길 권해드려요. 평소 눈의 피로나 건조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과 눈 운동, 인공눈물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생활 습관을 조금씩 조정해 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Q. 하지 절단 환자의 보행 재활 과정과 보조기 활용 방법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하지 절단 후 보행 재활 과정은 개인별 상태와 필요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과정을 안내해 드릴게요. 우선 기본적인 균형 잡기 훈련과 근력 강화가 중요해요. 이는 의족을 착용했을 때 몸을 잘 지탱하기 위한 기초가 되지요. 물리치료사는 보통 평형 감각을 키우고 하반신의 근력을 높이는 운동을 추천할 거예요. 의족을 처음 착용할 때는 안전한 환경에서 보행 연습을 시작하는데, 이때 두 손으로 지지대를 사용하여 균형을 잡아가며 걷는 연습을 해요. 점차적으로 지지 없이 걷는 연습으로 발전해요. 보행 패턴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발을 들어 올리고 내딛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해요. 최종 목표는 자연스러운 보행 패턴을 회복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반복적인 연습과 적절한 피드백이 필요해요. 보조기 사용에 있어서는 본인의 생활 습관에 맞춰 적합한 보조기 디자인을 선택하고, 이런 추가적인 기기들을 최대한 익숙하게 사용하는게 중요해요. 처음에는 벤치나 지지대를 이용해 균형 감각을 익히고, 이후로는 계단 오르내리기나 다양한 지형에서 보행 연습을 통해 환경 적응력을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Q. 샤워하다가 눈 앞이 이상해졌다가 괜찮아졌어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샤워하는 중에 그런 경험을 하셨다니 많이 놀라셨겠어요. 처음에 말씀하신 것처럼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서 숨이 잘 안 쉬어지는 느낌이나 어지러움이 찾아올 수 있어요. 이는 고온의 환경에서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일어날 수 있는데요. 또한 갓비움으로 인해 탈수가 심해지면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저체중이신 경우, 혈압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당장은 크게 위험한 건 아니지만,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샤워할 때는 너무 뜨거운 물을 피하고, 샤워 중간에 잠시 앉아서 쉬거나 물을 적당히 조절해보세요. 그리고 갓비움 주위에서 작업할 때는 항상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현상이 계속되거나 더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