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얼굴 한쪽에 기미처럼 작은 점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바르는 약으로도 제거가능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얼굴에 생긴 작은 점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 기미라기보다는 다른 피부 질환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해요. 기미는 주로 색소 침착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는 색소 모반이나 피부의 다른 변화일 수 있습니다. 바르는 약으로 기미가 완전히 없어지기는 어렵고, 이런 경우 대개 피부과에서 더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레이저 치료나 특수한 연고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피부에 변화가 있다면 직접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는 매우 미세하고 복잡한 부위이므로 자가 치료보다는 전문적인 판단을 받는 것이 피부 건강에 더 좋습니다. 조기 치료는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빠르게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해요.
신경과·신경외과
Q.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무얼 말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일종으로,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상태예요. 이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언어 발달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사회적 신호를 이해하거나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감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가끔 특정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관심을 가지고, 그 분야에 대해 매우 높은 수준의 지식을 보일 수도 있어요. 일상 생활에서는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이나 일정한 루틴을 선호하기도 해요. 추가로, 감각에 대한 민감함이 있을 수도 있어서 소리나 빛 같은 외부 자극에 매우 강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이 모든 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다양하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어요. 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서 이해와 지지가 중요해요. 질문자분이나 주변에 아스퍼거 증후군이 의심되는 분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평가와 필요할 경우 지원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할머니가 소변줄을 하고 있어요 며칠만에 체인지 하죠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할머니의 경우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시고 소변줄을 하고 계신 상황이라면 소변줄, 즉 카테터 교체 주기가 궁금하실 텐데요. 일반적으로 카테터는 감염을 예방하고 위생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해요. 보통 2주에서 4주 간격으로 교체하곤 하는데, 정확한 주기는 환자의 상태와 병원의 방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할머니의 상태나 병원의 규정에 따라 의사나 간호사가 가장 적절한 시기에 교체해 드릴 텐데, 만약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병원에 의견을 나누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할머니의 건강 상태가 가장 중요하니 치료팀과 잘 상의해 보세요.
Q. 터미타임 안하면 큰일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터미타임은 아기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만 모든 아기가 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에요. 터미타임은 아기의 목과 어깨 근육을 강화하고, 뒤집기와 같은 운동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터미타임을 너무 강요할 필요는 없어요. 이미 말씀하신 것처럼 아기가 안겨 있을 때나 범보의자에서 잘 머리를 가눈다면, 머리와 목 근육이 어느 정도 발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터미타임을 진행하실 때 아기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거나 비명을 지르면 잠시 멈추는 것도 좋아요. 대신, 아기가 편안해 보이는 상태에서 잠깐씩 시도하며, 시간을 조금씩 늘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바닥에 누워 놀기보다는 안기거나 앉아있는 상태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근육 발달을 촉진할 수 있어요. 아기의 반응을 존중하며 다양한 자세와 방법으로 아기의 신체 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기가 웃으며 즐겁게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