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눈떨림 계속지속이 되는데 민간요법?으로도 안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박수경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많은 분들이 흔히들 마그네슘 부족을 눈떨림의 원인으로 알고 계시지만 현대인의 영양상태로는 실제로 마그네슘 부족으로 눈떨림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스트레스와 피로이며, 이 외에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랜시간 장시간 사용하며 눈근육이 피로하거나, 술이나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로도 눈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유발 요인들을 끊었음에도 지속적으로 눈떨림이 있거나, 한쪽의 얼굴 수축과 동반되어 발생하는 경우(눈 주변에서 시작하여 입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양상 등)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눌려 눈떨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경과에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반측 안면 연축으로 진단이 될 경우 미세혈관 감압술 등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눈꺼풀 떨림이 양측성이 아닌 편측성으로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상기한 유발요인을 끊어도 호전되지 않을 시 신경과 내원하여 자세한 진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Q. 체온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박수경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편의를 위해 37.5도 이상을 발열 그 미만은 정상이라고 구분하고 있으나 정확히 구분하자면 사람의 체온은 측정 부위와 측정 방법, 일중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하루의 시간에 따라 체온은 일반적으로 오전 6시에 가장 낮고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높으며 일주기 변동폭은 0.5℃에서 1.0℃정도가 됩니다. 건강한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남녀 148명의 구강 온도를 측정한 한 연구에서, 정상 체온의 최고치(99백분위수)는 오전 6시 경에 37.2℃였고 오후 4-6시 경에 37.7도 였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오전 6시 경에는 37.2도보다, 오후 4-6시 경에는 37.7도 보다 높을 경우 발열 상태로 간주할 수 있겠습니다(출처-가정의학 개정 4판) 부위에 따라서는 직장 온도가 구강, 고막, 겨드랑이 온도보다 더 높게 측정되며 고막과 겨드랑이로 측정한 체온은 오차가 많은 단점이 있습니다.이러한 요소들을 실제 진료 상황에서 모두 고려할 수는 없으니 일반적으로 37.5도 이상을 발열, 그 미만을 정상으로 간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