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건설공법이나 과정에 대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콘크리트는 시멘트, 물, 모래, 자갈을 섞어 굳히는 기본적인 건축 재료입니다. 가장 흔히 쓰이는 공법은 철근 콘크리트 공법으로, 콘크리트의 압축력과 철근의 인장력을 합쳐 구조물을 튼튼하게 만듭니다.시공 과정은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건물 형태에 맞게 철근을 조립하여 뼈대를 만들어요. 그다음 콘크리트가 굳을 때까지 형태를 잡아주는 거푸집(틀)을 설치하죠. 틀 안에 미리 준비된 액체 상태의 콘크리트를 부어 넣고(타설), 내부 공기를 빼내기 위해 다져줍니다. 마지막으로 콘크리트가 충분히 튼튼해지도록 적절한 환경에서 잘 굳히는(양생) 과정을 거친 후, 거푸집을 해체하면 콘크리트 구조체가 완성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둥, 보, 벽, 바닥 등 다양한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Q.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기술이 어느정도인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브랜드를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눈에 띄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핵심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있습니다. 이 플랫폼 덕분에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차량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V2L 기능 등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며, 넓은 실내 공간 설계도 가능해졌습니다.테슬라와 비교했을 때, 두 회사는 강점이 다릅니다. 테슬라는 배터리, 소프트웨어 통합, 자율주행 분야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전용 플랫폼 기반의 하드웨어 완성도, 초고속 충전 및 V2L 같은 편의 기능, 그리고 차량 디자인 및 공간 활용 면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어요.
Q. 풍력에너지의 생산단가가 실제 50원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2024년 9월 풍력 발전의 정산 단가는 MWh당 136원으로 집계되었으며, 2023년 보고서에서는 우리나라 해상풍력의 균등화발전비용(LCOE)이 MWh당 약 300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풍력 발전 단가는 발전소 종류(육상/해상), 건설 시기, 그리고 바람의 질과 같은 기후 환경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따라서 특정 조건에서는 일시적으로 낮은 단가가 나올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야기되는 평균적인 생산 단가나 시장 가격은 50원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논의된 입찰 상한가도 kWh당 165원 수준이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풍력 에너지 생산 단가가 실제로 50원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우리나라의 기후 및 지리적 특성을 고려했을 때 평균적인 생산 비용은 50원보다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