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공태양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이건 우리 태양이 에너지를 만드는 것처럼, 핵융합이라는 반응을 지구에서 일으키는 기술인데요. 핵융합은 가벼운 원자핵들이 합쳐지면서 에너지를 내는 건데, 지구에서는 이게 잘 일어나게 하려면 원자핵들을 아주 뜨겁게 데워야 해요. 바로 1억도 이상으로 말이죠. 이때 주로 중수소랑 삼중수소 같은 수소의 동위원소를 연료로 쓰는데, 여기에 여러 가지 가열 방법을 써서 온도를 확 올리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태양보다도 뜨거운 상태를 만들고,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로 미래에는 전기도 만들 수 있게 하는 거랍니다.
Q. 토목회사는 대략 몇명이서 근무를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토목 회사에 근무하는 인원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우리가 아는 대형 종합 건설사들은 토목 분야에서만 수백 명 또는 수천 명에 달하는 인원이 일하기도 하죠. 이런 회사들은 여러 대규모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토목 설계, 감리, 안전 진단처럼 특정 전문 분야를 다루는 중소 규모 회사들은 보통 수십 명에서 100~200명 내외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작은 회사들은 몇 분의 기술자만으로 이루어지기도 하고요. 결국 토목 회사의 근무 인원은 회사의 종류와 규모, 그리고 수행하는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몇 명부터 수천 명까지 폭넓게 분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석유시추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나요?
석유 시추는 먼저 탐사를 통해 석유가 있을 만한 곳을 찾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지표 조사나 물리 탐사를 거쳐 시추 지점을 정하면, 부지 정지, 시추 장비 설치 등 준비 작업이 진행됩니다. 이때 시추탑, 드릴 파이프, 비트 등 다양한 장비가 필요하죠. 본격적인 시추 단계에서는 드릴 비트로 땅을 파 내려가고, 시추공 보호를 위해 케이싱을 설치하며, 이수를 순환시켜 굴착 부산물을 제거합니다. 이 작업은 깊이나 지질 조건에 따라 몇 주에서 몇 달 이상 걸릴 수 있으며, 시추가 끝나면 마침내 원유 생산이 가능해집니다. 최근 미국에서 석유 시추를 늘린다는 소식은 이러한 과정을 더 활발하게 진행한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