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문학
Q. ~ 작살나다 표현의 유래를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정확한 어원은 불명이구요박살의 사투리라는 설,酌殺이라는 한자어에서 유래했다는 설 , 등이 있고원래는 '매우, 아주'라는 뜻의 속어였던 것이어감 강해서 그런지 공격한단 뜻만 남게 되었습니다
문학
Q. 소설에서 입체적 인물과 평면적 인물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평면적 인물은 한결같은, 변하지 않는, 전형적인 인물입니다.예를 들어, 흥부전에서 놀부는 항상 심술궂은 욕심쟁이죠입체적 인물은 다면적, 반전있는, 현실적 인물닙니다.만약 현대에 흥부전이 다시 쓰여서놀부에세 사실 돈때문에 놀림받은 과거가 있고사실 기부를 하고 있다는 설정이 붙는다면그건 입체적인 인물이 되는 거죠
문학
Q. 개괄적이라는 용어는첨든는데 무슨뜻?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개괄적 槪括的 관형사대개 개, 묶을 괄, 목표 적중요한 것만 대강 추려 한데 뭉뚱그린 설명을 뜻합니다
문학
Q. 판소리의 유래와 특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오래된 옛 이야기 대부분은 작가 미상입니다저작권은 커녕 종이 조차 귀한 옛날엔이야기라는건 지금처럼 정식으로 등록해서 출판하는게 아니라누구 한명이 꾸며낸 이야기가 "말을 통해" 전파되는 "구전"방식 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신화,전설,민담들은 여러가지 버전이 존재하는 거죠판소리 또한 마찬가지로, 저작권 같은게 없으니 누가 만든 것인지는 전혀 알 수 없고동편제, 서편제 같은 유파가 나뉘어져 있는 것이고유명한 12마당 중에 5마당 만이 완전히 남아있는 것입니다현재 남아있는 판소리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1930년에 제작된 《조선창극사》에 적힌'숙종 말에서 영조 초에 걸쳐 하한담(河漢潭)과 결성(結成)의 최선달(崔先達)에 의하여 시창(始唱)되었다'는 기록인데이 둘이 뭐하던 누구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일단 17세기경에 시작된, 하층민이 즐기던 에드리브가 많은 마당의 예술이양반의 눈에 들어 검열과 개작을 거쳐 정해진 내용이 있는 실내예술(안방소리)로 발전되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이렇게 안방소리가 된 후에, 유명한 판소리 몇개를 소설형으로 정리한 것이판소리계 소설인 것이죠. 누구 한명이 만든게 아니라유명한 연극의 대본이 유출되거나 대사를 받아 적어 팔았다는 느낌이기 때문에당연히 "내가 작가다" 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문학
Q. 조선시대 사회비판적 소설은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서옥설, 홍길동전, 양반전 등이 대표적인 사회비판 소설이구요춘향가, 흥보가 같은 판소리나양반춤 같은 탈춤처럼 일반 백성이 즐기는 문화들도기득권을 비판하는 내용이 조금씩이라도 들어가 있으며소설화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