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판소리는 어떤 소리들로 구성되어 있나요?
판소리는 17세기부터 등장한 한국의 전통 음악으로'고수'라는 북 담당이 북을 쳐서 장단을 만들면노래를 하는 '소리꾼'이 오페라처럼 노래겸 연기하는 마당극입니다판소리의 구성에는창(소리), 아니리(말) 너름새(몸짓), 장단이 있으며판소리의 각본을 마당이라 하는데내용이 남아있는 것이 12마당(춘향가, 심청가, 수궁가,흥보가,적벽가,배비장타령,변강쇠타령,장끼타령옹고집타령,무숙이타령,강릉매화타령,가짜신선타령)연기까지 전부 남아 있는 것이 5마당 입니다(춘향,심청,흥보,수궁,적벽)
Q. 애기, 아기, 아가 로 파생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언어가 분화되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언어는 무슨 자연법칙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을 위해 만든 인공적인 규칙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언어에는 사회성(여럿이 합의해서 인정된다),자의성(뜻에 상관없이 임의로 붙여진다), 창조성(누구나 만들 수 있다) 같은 특징이 있고그래서 인터넷으로 24시간 거의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현대에도각각 사이트 끼리 전혀 다른 은어를 쓰게 되는 것 입니다그러므로 한가지 단어가 지역마다, 세대마다심지어 개인마다 다른 발음으로 읽히는 것은 매우 당연한 현상입니다하지만 이런 언어분화를 그냥 놔두면 순식간에 대화가 불가능해 질 수 있기 때문에국민끼리의 결속을 위해서 표준어 라는 기준을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며현대 한국 표준어기준으로는 "아기"와 그 변형으로 "아가" 가 표준어로 인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