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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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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진 전문가
협성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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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지 오웰의 1984에서 빅 브라더는 권력의 절대성을 상징하는데요. 그 외에 다른 의미는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작품을 완성하는 것은 독자다" 라는 말이 있죠사람은 각자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같은 글을 읽더라도 각자 다른 감상이 나오게 되며그런 고유의 경험이야 말로 글이 진정으로 완성되는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독자반응비평] 이라고도 하죠예를 들어, 돈키호테는 쓰여진 당시에는 기사도 문학에 관한 통렬한 패러디로 간주되었으며작가도 그런 의도로 쓴 것이라고 밝혔으나그런 풍자를 위해 기사도문학을 극한까지 파고든 결과기사도문학에 생소한 요즘사람들 조차 돈키호테를 읽는 것 만으로도 기사도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어"진정한 기사도 문학의 정수가 돈키호테"라는 언뜻보면 상반되는 해석이 나오기도 합니다이런이야기를 왜 하냐면, 1984의 빅브라더를 단순한 절대권력으로 해석하는 것은분명한 정설이며, 가장 쉬운 해석이지만그것이 님 고유의 해석이 틀렸다는 뜻은 결코 아니며오히려 그런식으로 다양한 시점을 가져보는 것이매우 긍정적인 독서 습관 이라는 것을 설명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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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헤라클레스가 헤스페리데스의 황금사과를 얻은 방법은 뭔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그냥 단순히 헤라클레스가 다 때려잡고 사과를 가져오는 전승도 있지만아무리 대영웅이라도 그 모든 보안을 다 뚫는 건 좀 힘들어 보였기 때문인지헤라클레스 이야기로는 드물게 머리를 쓰는 전승도 있습니다.헤라클레스는 우선 황금사과가 어딨는지 조차 몰랐기 때문에 떠돌아 다니던 중프로메테우스를 만나 아틀라스는 알고 있을 거란 조언을 받습니다.그렇게 찾아간 아틀라스는 황금사과를 대신 가져와 줄태니 잠깐만 나대신 천구를 받치고 있어 달라 부탁하는데요그렇게 자리를 떠난 아틀라스는 진짜로 황금 사과를 가지고 오지만 도중에 변덕이 생긴 것인지 헤라클레스가 천구를 생각보다 잘 들고 있는 걸 보고 욕심이 생겼는지"사과 배달까지 내가 대신 해 줄태니 천구를 계속 들고 있어라" 라고 말합니다그때 헤라클레스는 "자세를 잘못 잡아서 힘들다""옷때문에 미끌어질 거 같다" 등의 이유를 들어아틀라스가 잠깐이라도 천구에 손을 대게 하고그 즉시 사과를 들고 자리를 떠나는 것으로과업을 완수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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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우스의 선물이었던 탈로스가 무너진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탈로스는 사실 발뒤꿈치에 못이 약점 이었습니다. 이것은 머리부터 발뒤꿈치까지 연결되어 있었던 혈관의 밸브, 그러니까 자동차 주유구 비슷한 것이었죠 아르고호 원정대가찾아왔을 때 메데이아가 마법으로 탈로스를 잠재운 사이 발뒤꿈치의 못이 뽑혀 과다 출혈 혹은 연료 부족으로 완전히 멈춰버렸다고 합니다.발뒤꿈치는실제로도 다치면 회복이 매우 힘든 급소라비슷한 무적기믹이 있는 아킬레우스도 거기가 약점이었죠, 그래서 아킬레우스건이라 불리는 부위 입니다.탈로스는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로봇이며SF에 익숙한 우리에겐 기계에 아킬레우스 건이 있는건 이상하다 느낄 수 있지만고대인들에겐 탈로스= "인간처럼" 움직이는 동상이었으니 약점도 인간처럼 있는게 당연했던거 아닐까요이건 사족이지만탈로스의 전승 중에는 다이달로스가 만든 것이란 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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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포세이돈의 딸이 바다의 거대 괴물이 된 이유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포세이돈의 첫 아이이자 적장녀인 카리브디스는.포세이돈이 어머니 가이아와 결합해서 태어난 자식입니다.매우 출신이 대단해서 태어날 때 부터 매우 강력한 존재였다고 합니다괴물이 된 과정은 여러 전승이 있는데제일 유명한 전승은욕심이 너무 강해서 암브로시아를 혼자 다 먹으려다 제우스의 번개를 맞고 바다에 떨어졌다그래도 죽지는 않았지만 뭐가 잘못되서 괴물이 되었다포세이돈이 제우스와 말다툼을 하던 도중 아빠 편을 들며 말리자 쪼잔한 제우스가 저주를 내렸다의 2종류가 있습니다어느쪽이던 포세이돈은 매우 분노 했지만신들의 왕 제우스가 한 짓을 되돌리진 못했다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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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설가 한강 님은 아시아 최초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는데, 한강 님의 저서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혹시 몰라 설명드리지만 한강작가님은아시아"여성" 최초 수상자 이십니다아시아인 수상은 한강작가님 이전에도 6명, 이민자를 제외해도 3명 있었습니다한강작가님 대표작으론 장편소설 데뷔작인 [검은 사슴]5.18을 주제로한[ 소년이 온다]4.3사건을 소재로한 [작별하지 않는다]흰색인 물건을 소재로 한 초단편 모음인 [흰]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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