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사막도시가 건설될정도로 거대한 오아시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막 기후에서는 빗물이 고여 웅덩이를 이룰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오아시스는 땅 속을 흐르는 지하수가 지층을 뚫고 나오는 지점에 형성된다. 바싹 말라 있는 사막의 지표면을 보면 상상하기 힘든 일이지만 수천, 수만 년에 걸쳐 스며든 빗물이 지하에 고여 지하수 층을 이루는데 이를 대수층이라 한다. 이 대수층 자원은 수만 년에 걸쳐 누적된 것이고 한 번 뽑아쓰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아니다. 어쨌거나 이런 대수층이 지표면 낮은 곳에서 풍화 등으로 용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사하라 사막에서 볼 수 있는 오아시스다. 출처 : 나무위키 -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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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적외선 자외선은 어떻게 구별되는지?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가시광선은 흔히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으로, "볼 수 있는 광선"이라는 뜻입니다. 가시광선은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의 색을 지닌 파장으로 사람의 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색을 나타냅니다. 이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의 영역 안에서 또 여러 파장의 빛들이 더해지면서 여러 가지 다른 색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자외선은 파장이 제일 짧지만, 에너지가 가장 큰 빛입니다. 자외선은 가시광선에서 바깥에 위치한 보라색 계통의 빛이라, 자줏빛 자(紫)를 따서 자외선이라고 이름이 지어겼습니다. 에너지가 큰 탓에 자외선속에 들어가 있는 UV선이라는 빛이 사람들의 살을 태우는 현상을 유발하고 있습니다.적외선은 파장이 제일 길고, 에너지가 가장 작습니다. 에너지가 작은 편이라 인체 큰 피해는 입히지 않는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외선은 가시광선에서 나머지 바깥에 위치한 빨간색 계통의 빛이라 붉을적(赤)을 따서 적외선이라는 이름이 지어겼습니다. 적외선은 파장이 아주 길어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출처 : 기상청 블로그 - [자외선/적외선/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가시광선은 어떻게 다를까?
지구과학·천문우주
Q. 대륙지각위에 있는 한국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판구조론이란 지구는 십여 개의 판(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판의 경계 부분에서는 판과 판이 부딪치거나 이동하면서 지진이 발생한다는 이론입니다. 일본, 터키, 대만 등은 판의 경계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잦은 지진과 함께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우리나라는 판 내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왜 지진이 발생하는 걸까요?우리나라에 발생하는 지진은 판 내부에서 발생하는 지진으로 지구의 판 운동에 기인한 것인데, 판들의 충돌에 의해 만들어진 힘이 판 내부로 전달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책상 위에 A4용지를 놓고 이것을 지구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판이라고 가정했을 때, 종이 양쪽 끝을 안쪽으로 밀게 되면 지구상의 판 경계에 힘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 이 종이는 안쪽이 구부러지게 되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판 경계에 힘을 주었을 때 판 내부로도 힘이 전달되고 이렇게 전달된 힘이 쌓여 지진이 발생하는 것입니다.출처 : 기상청 - 일본, 터키, 대만 등에서 지진이 많은 이유와 우리나라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Q. 전기차에 불이나면 끄기 어렵다던데 왜 그런가여??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반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화재는 엔진룸 내부와 자동차 내·외부에서 발생한 화염에 물을 직접 끼얹어 신속히 끌 수 있다. 반면 전기차의 경우 자동차 내부 및 외부에서 발생한 화염은 신속하게 끌 수 있지만, 가장 큰 에너지원인 리튬이온 배터리팩 내부에서 발생한 열폭주는 외부에서 물을 다량으로 쏟아부어 배터리팩을 냉각하는 간접적인 방법을 써야 한다. 직접 배터리 내부로 물을 쏠 수 없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불꽃 진압 후에도 배터리팩 온도는 높기 때문에 침수 수조 등을 활용해 24시간 이상 냉각하면서 열화상 카메라 등으로 관찰해야 한다. 다만 침수 수조를 활용할 때는 화재 차량 주위에 여유 공간이 필요하고, 바닥이 경사면이면 적용하기 힘들 수도 있다. 따라서 전기차 배터리팩 화재는 내연기관 자동차 화재보다 진압이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출처 : 소방청 -[클릭! 안전] (24) 전기차에서 불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Q. 물집잡히면 액체가 나오는 원리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염증의 일종으로서, 계속되는 자극에 피부의 층과 층 사이에 림프액 등이 고여 생긴다. 피가 섞여 붉은색을 띄는 경우에는 혈포라고 한다. 약간의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하며, 또한 물집이 터졌을 경우 그 부위에 무언가(물 , 손 등등) 닿으면 고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한포진과 물집은 다르다.물집은 표피세포 사이에 혈장과 비슷한 액체가 차는 것으로, 표피세포의 손상으로 세포간 결합이 분리되면 발생한다. 마찰, 화상, 화학약품 노출, 면역에 의한 선천 or 후천적 이형성증 등에 의해 발생한다. 마찰 물집(Friction Blister)은 물집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발생 메커니즘이 잘 알려져 있다. 마찰로 인한 피로로 인해 표피의 유극층(Stratum Spinosum) 사이에 갈라짐이 발생하고, 정수압에 의해 물이 차면서 물집이 생성된다.출처 : 나무위키 - 물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