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신경외과
Q. 이명 증상은 대부분 스트레스 때문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명이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실제로 만성 이명 환자의 60% 가 우울장애, 45%가 불안 장애를 겪는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합니다. 스트레스, 피로, 긴장, 수면 부족은 이명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더 자주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명은 스트레스 외에도 청력 저하, 메니에르병과 같은 내이 질환, 약물 부작용, 기타 내과적 질환 등 다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 등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거나 스트레스와 연관된 경우에는 인지행동 치료 등 심리적 접근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으면 손에 힘이 빠지는 증상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네.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으면 손가락 관절의 통증, 붓기, 열감이 발생할 수 있고, 아침에 손이 뻣뻣해지는 조조강직이 특징적 증상입니다. 이러한 염증이 지속되면 관절 주변의 근육과 힘줄에도 영향을 주어 손에 힘이 약해지거나 물건을 쥐기 어렵고 손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하, 관절의 염증이 심하거나 오랜 기간 지속되면 관절 변형이나 근육 위축이 생겨 힘이 더 약해질 수 있습니다. 손이 뻣뻣하고 힘이 빠지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 확인과 약물 조절이 필요한 신호일 수 있으니 담당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대장내시경 용종절제술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장내시경 용종절제술 당일에는 금식이 원칙이지만, 물은 소량씩 마셔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수분 섭취는 탈술ㄹ 예방하고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단, 한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천천히 섭취하세요.시술 둘째 날부터는 미음이나 죽 등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권장합니다. 셋째 날부터 정상 식사를 해도 되는지는 용종의 크기, 위치, 개인의 회복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2~3일간은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식사를 권장합니다. 둘째 날부터 바로 정상 식사를 하면 상처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점진적으로 식사를 늘려가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