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보연 전문가입니다.
피부과
Q. 아기 볼에 여드름 같은 게 났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생후 150일(약 5개월) 남아의 볼에 여드름처럼 보이는 피부 트러블이 일주일 넘게 가라앉지 않아 걱정이 되는 상황이시군요.해당 시기에 아기 볼에 나타나는 피부 발진은 신생아 여드름, 태열이 흔하며 또는 기타 피부 질환일 수 있습니다.사진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추정컨데 신생아 여드름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신생아 여드름은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매우 흔한 증상이며, 주로 생후 3개월 이내에 잘 생기지만, 드물게 4~6개월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의 원인은 임신 중 엄마에게서 받은 호르몬이 아기의 피지샘을 자극해서 발생합니다.주로 볼, 이마, 코, 턱 등 얼굴에 좁쌀처럼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며, 붉게 변하거나 고름이 잡히는 경우도 존재합니다.대부분의 신생아 여드름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아기 피부를 깨끗하게 청결 유지하고, 깨끗한 물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여드름을 짜거나 긁지 말고, 성인용 여드름 치료제나 자극적인 연고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대부분의 경우 큰 문제가 아니지만 증상이 추가로 장기간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소아과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비인후과
Q. 코수술후 건조 코막힘 증상 언제까지 지속되나?
안녕하세요. 코 수술 후 코막힘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고 계시군요.코 수술 후 2~3개월까지 코막힘·건조 증상은 비교적 많은 환자가 흔히 겪는 증상입니다. 7주차에 심한 증상도 비교적 정상 범위에 속합니다.코세척은 하루 1~2회가 적당하며 너무 자주하면 오히려 점막이 더 건조해질 수 있으니 적정선을 지키는게 필요합니다.대부분 3개월 이내에 점차 호전되며,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수술했던 병원에서 추가 진료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문의주신 현재 관리법은 적절하며, 증상 악화나 새로운 이상 증상이 없다면 조금 더 경과를 지켜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산부인과
Q. 임신준비 관련해서 궁금한게많아요!!!
안녕하세요. 임신 준비와 다이어트, 영양제 선택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시군요.다이어트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 필요할 수 있지만 무리한 칼로리 제한이나 식욕 억제제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무리한 다이어트 대신,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정 체중 유지에 집중하세요. 운동이 어렵다면 걷기, 스트레칭 등 가벼운 활동이라도 꾸준히 해보세요.엽산, 비타민 D, 오메가-3, 이노시톨, 코엔자임 Q10, 종합비타민을 중심으로 영양제를 준비하세요.특히, 엽산은 임신 전부터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남편도 함께 복용하면 정자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식단은 채소, 통곡물, 생선, 콩, 견과류,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세요.궁금한 점이 더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나 건강 상태가 있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영양제와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내과
Q. 역류성 식도염&심장초음파 진료봄.
안녕하세요. 질의주신 내용 중 궁금하신 내용. 즉, 심장초음파 후 유방·가슴 통증은 검사 과정에서 강하게 눌러 생긴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며칠~1주 내 자연히 완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수 많은 검사 결과 모두 정상이므로, 심각한 심장·뇌·복부 질환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사료됩니다.역류성 식도염과 불안이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약 복용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이완법을 병행하면 질문자께서 느끼는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멍울이나 분비물같은 추가적 증상이 없다면 큰 걱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산부인과
Q. 산부인과 입원치료중 잇몸 가려움+통증
안녕하세요. 임신 후반기 잇몸 가려움과 통증은 흔한 임신성 치은염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다만 현재 복용 중인 뇌전증 약물 중 트리렙탈은 스티븐스존슨 증후군같은 매우 심각한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사실상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증상이 심하거나 악화될 경우, 산부인과 주치의에게 즉시 알리고 필요 시 치과 진료와 약물 부작용 관련 평가를 받으세요.임신 중이라도 치과 진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증상을 참지 말고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