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피부장벽 손상 그후 보습제 사용 후 붉어짐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는 보습제가 민감한 피부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그러나 피부 손상이 이미 있는 상태에서 과도한 보습이 겹치면, 보습제에도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하여 붉어짐, 열감, 홍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복용 후에도 홍조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현재는 보습제 사용을 줄이고, 자극을 최소화하며, 피부에 휴식을 주는 것이 최선일 것으로 보입니다.피부장벽이 손상된 경우에는 보습제 조차도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과도한 보습은 오히려 피부를 더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피부가 회복될 때까지는 최소한의 자극만 주고, 피부를 쉬게 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으로 추정됩니다.
Q. 2도 화상 입은 후 더운 곳에 있는 거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2도 화상은 피부의 표피와 일부 진피까지 손상되는 상태로, 피부의 보호막 기능이 약해집니다. 이 때문에 화상 부위는 외부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해집니다.자외선은 화상 부위의 색소 침착, 흉터, 피부 손상을 악화시키므로 반드시 차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자외선만 피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알바하는 환경에서 유발되는 뜨거운 실내 공기, 조리기구에서 나오는 복사열, 높은 습도 등도 모두 화상 부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가능하면 더운 환경을 피하는 것이 화상 회복에는 좋겠습니다.
Q. 노환으로 가까운것은 잘 안보이고 먼곳은 보이는데 안경을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노안의 가장 기본적인 교정 방법은 안경 착용입니다.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인다면 근거리 작업에 적합한 돋보기 안경이나 노안용 안경을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다초점 렌즈는 하나의 안경으로 윗부분은 먼 거리, 중간은 중간 거리, 아랫부분은 가까운 거리에 적합하도록 각각 다른 도수로 설계되어 있어서 안경을 교체할 필요 없이 다양한 거리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초점 렌즈 안경을 사용하면 일상생활에서 안경을 자주 벗었다 썼다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다만, 처음에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고 모든 사람에게 잘 맞는 것은 아니므로, 안과에서 본인의 생활 패턴과 눈 상태에 맞는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일상생활에서 안경을 번갈아 착용하는 것이 불편하지 않다면, 필요할 때만 안경을 번갈아 착용하는 것도 무방합니다.
Q. 헤르페스 1형 입술포진 저번주 월요일 나서 지금 괜찮아졌어요
안녕하세요. 질의주신 내용은 재발 또는 번진 것일 가능성 모두 존재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한 번 감염되면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 저하, 피로, 스트레스 등 컨디션이 저하되면 재발합니다.포진이 완전히 아물기 전에 새로운 부위에 다시 생겼다면, 기존 바이러스가 같은 위치 혹은 인접 부위에 재발한 것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손으로 만진 뒤 다른 부위로 옮겨졌을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이번 증상이 재발인지 번진것인지 중요성을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고 치료 방법에 차이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커지면 병원에서 재진료를 받고, 필요시 항바이러스제 추가 처방을 받아 복용과 도포를 모두 다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