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만4세 딸아이 말을 할 때 입을 안 움직이는데 어떻게?
만4세 딸아이가 말을 할 때 입을 움직이지 않아서 발음이 정확하지 않을 때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하는지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이 때는 입 주위 근육의 발달과 조음 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을 여는 감각을 익히는 놀이: 거울 놀이, 입 벌리기 게임(누가 더 크게 입 벌리기 게임)소리내기 놀이로 조음 연습: 아에이오우~, 부릉부릉, 빠빠빠, 두두두~입 근육 발달을 돕는 활동: 빨대 불기, 풍선 불기, 입으로 종이 밀기, 껌 씹기나 입술로 종이 잡기모델링 기법 활용: '하때 주세요~'라고 하면 '아~빨대 주세요~"처럼 자연스럽게 바른 발음을 들려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언어치료 필요 여부 점검 등으로 아이를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Q. 첫째아이 동생 건드리면서 시비를 거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첫째가 동생에게 싸움을 걸어오고 놀리는 행동을 하니 걱정이 되겠습니다. 보통 첫째가 둘째에게 느끼는 질투심으로 이러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보통 첫째 아이들이 둘째가 태어나면 질투를 많이 하고때로는 때리거나 괴롭히기도 합니다.혼자 있을 때는 어른들의 관심이나 사랑을 독차지 했지만, 둘째가 태어남으로 관심과 사랑이 동생에게 향하게 됐기 때문입니다.우선은 동생이 태어났지만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첫째가 기분이 좋을 때 '엄마, 아빠가 동생만 예뻐해주는 것 같아서 많이 속상했지? 동생은 아직 어려서 엄마, 아빠의 돌봄이 많이 필요해서 그런거였어. ㅇㅇ도 어렸을 때 그랬거든. 동생이 태어났지만, 엄마 아빠는 변함없이 ㅇㅇ를 사랑한단다. 사랑해~' 이렇게 말해주며 꼬옥 안아주면 아이의 마음이 한결 풀릴 것입니다.첫째가 있는 곳에서 둘째를 예뻐해줄 때 첫째의 마음이 어떨지를 헤아려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