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초등 남자아이 자위시작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초등학교 2학년 아이의 성행동으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일상생활에서도 이로 인해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 심각한 수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 않고 일상생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이 성행동의 강도와 빈도, 집착성, 발달 부적절성, 공격성, 공개적 자위에 따라 이상 성행동 여부를 점검해볼 수 있으며, 구체적인 관찰, 관심 돌리기, 부드러운 제재 반응 등을 통해 대응하는 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영유아 성행동과 관련된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영유아 성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행동 발생 시 올바른 대처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영유아 성행동 이해’ 부모교육 영상 3편을 제작했습니다. 영상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https://www.youtube.com/channel/UCABND3IA4DQrLUi7ZbuAiIA)
Q. 동생과 놀다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아이, 잘못을 인정하게 하는 방법은?
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도록 공감능력을 키워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올바른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말과 함께 행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만약 행동하기 쉽지 않다면, 지금 할 수 없음을 말해주고 미안하거나 속상한 마음을 알려줍니다.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역할놀이를 통해서 공감능력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다른 누군가가 되어 그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할 놀이는 훌륭한 공감 능력 키우기 방법입니다. 보통 만 3, 4세가 되면 시작할 수 있는 역할 놀이는 엄마, 아빠 혹은 동물 등이 돼보면서 역지사지의 감정을 알게 됩니다.부모가 먼저 실망을 표하는 아이의 등을 토닥여주는 등 직접 시범을 보여줍니다. 여기에서는 엄마 아빠의 공감 능력도 중요합니다. 공감 능력이 풍부한 부모일수록 아이 또한 쉽게 그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비언어적 공감능력 표현하기 시범)
기타 육아상담
Q. 아이가 집에서 햄스터 키우자고 하는데 괜찮나요?
아이가 집에서 햄스터를 키우자고 하는데 괜찮은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아이의 성장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아이의 책임감을 강하게 하고, 약자에 대한 배려심을 키워줍니다.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내성적인 아이도 활발한 성격으로 바꿔줍니다.마지막으로 반려견과 같은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산책을 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신체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아이와 의논을 해서 양육자와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동물을 정하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