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머리카락은 어떤 물질로 구성되어 위산에도 강하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모발을 형성하고 있는 물질은 케라틴(Keratin) 단백질로서 18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시스틴(Cystine)이라고 하는 아미노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발의 성분은 단백질 70~80%, 수분 10~15%, 색소 1%, 지질 3~6%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단백질(대두, 멸치, 우유, 육류, 계란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과 모발을 건강하게 하고 비듬과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파슬리, 딸기, 시금치)이 함유된 식품 섭취가 필요하다. 이러한 식품을 섭취하면 위장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혈액에 의해 전신으로 운반되어 모세혈관을 통해 영양분이 보내져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킨다.신체내에 분비되고 있는 호르몬은 수십종이나 되나 각각 역할을 가지며 신체 각부 조직의 세포가 하는 일을 돕고 있다.모발과 관계있는 호르몬은 뇌하수체, 갑상선 부산피질 호르몬이 있으나 두모에 가장 관계 깊은 호르몬은 성(性) 호르몬이다. 성 호르몬에는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이 있는데 남녀에 관계없이 양 호르몬은 생식기관(고환, 난소)에서 분비된다. 이 성 호르몬이 모발에 미치는 영향은 두모에 대해서는 여성 호르몬, 체모에 대해서는 남성 호르몬이 서로서로 촉진적으로 작용한다. 여성은 대머리가 없고 남성은 대머리가 많으며 거세된 남성은 대머리가 없다라는 이야기는 실험으로 확인되고 있다. 남성 호르몬은 피지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그 결과 지루성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
Q.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어떻게 나뉘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대체로 강수량이 한철에 집중된 기후대가 심하고, 난류의 영향 등으로 1년 내내 강수량이 고른 기후대는 양호하다.이름크기(지름)미세먼지10.0μm ≥ n10.0 μm ≥n (PM10)초미세먼지2.5μm ≥ n 2.5 μm ≥n (PM2.5 / PM1)외국에서는 지름이 10μm 이하(PM 10)이면 부유먼지(suspended particles)라 하며 지름이 2.5μm 이하(PM 2.5)인 먼지, 지름이 1μm 이하(PM1)인 먼지로 세분화하나, 한국에서는 부유먼지를 미세먼지(PM10)로,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PM2.5)로 부르며, PM1 역시 초미세먼지로 분류한다.이 외에도 기체로 배출되었다가 식어서 먼지가 되는, 극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응축성 미세먼지가 있다. LPG같은 천연가스는 연소시에 미세먼지와 극미세먼지가 덜 나오지만, 일산화탄소, 이산화 탄소 등의 공해 가스와 응축성 미세먼지가 많이 나온다.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직경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인체 내 기관지 및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기 쉬워 기관지, 폐 등에 붙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PM 2.5 환경기준 설정연구, 국립환경과학원, 2006)미세먼지에 함유되어있는 물질들을 분석해 본 결과, 미세중금속으로 부르는 게 맞지 않나 싶을 정도로 중금속 함유량이 높다.[3] 황사의 경우 원래는 자연적인 풍화 현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였지만, 현대에 와서 모래 알갱이가 공장 매연을 같이 쓸고 와서 문제가 된 것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공기 중 매연이 너무 많아 매연 내 입자들과 공기 중에 있는 황산화물, 수분 등이 엉겨서 생긴 것이라 둘은 그 발생 메커니즘이 완전히 판이하다. 말하자면 미세한 금속 가루가 공기중에 떠다니는 것. 당연히 1급 발암물질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은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수많은 미세먼지와 기타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해 대기가 자주 스모그화 되어버린다. 특히 골치 아픈 부분인 황사는 계절 한정이지만 미세먼지는 동부에 밀집되어있는 중국의 공업지대로 인해 바람이 한국 방향으로 부는 순간 바로 불어닥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