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석는 왜 철을 끌어당기나요? 다른 물질은 당기지 못하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물체를 끌어 당기는 신비한 성질, 자성철은 물체를 끌어 당기는 신비한 성질, 즉 자성을 지니고 있다. 쉽게 자화(磁化)되는 성질 때문에 철은 강한 자석을 만드는데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었다. 이러한 자성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질 중에서 상당히 한정된 물질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한 현상이다.자기적 성질에 따른 구분물질은 자기적 성질에 따라 크게 상자성, 반자성, 강자성으로 구분되는데, 먼저 상자성체는 자기장 안에 넣으면 자기장 방향으로 약하게 자화되고, 자기장이 제거되면 자화하지 않는 물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알루미늄, 주석, 백금, 이리듐 외에 산소 등이 있다. 반자성체는 외부자기장에 의해 반대 방향으로 자화되는 물질로 수소나, 물, 수정, 납, 구리, 아연 등 많은 금속과 대부분의 염류 등이 이에 속한다. 반면, 철, 니켈 및 코발트 등은 강자성체로 자기장의 방향으로 강하게 자화되며 자석에 강하게 끌리는 물체들이다. 이러한 강자성체 물질들을 함유한 합금 중에도 강자성체 성질을 갖기도 한다. 탈자성체 합금, 스테인리스하지만 철 합금이라고 해도 자석에 붙지 않는 것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오스트나이트계 스테인리스이다. 이것은 크롬 18%, 니켈 8%를 함유한 철 합금이어서 보통 ‘18-8 스테인리스’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 오물이 잘 묻지 않고 녹이 잘 슬지 않기 때문에 일반 가정의 싱크대 및 주방용 기기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물론 자석에 붙지 않는 '18-8 스테인리스'도 여러 번 두드리면 부분적으로 자성을 띄게 되어 자석에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Q. 절벽같은 곳의 절리는 어떻게 생기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주상절리는 주로 지하 얕은 곳에 관입한 화성암에 인장단열로 형성된다. 흔히 분출 화성암이나 얕은 곳에 관입한 암석에서 모암과 관입암 사이에 열적 수축(thermal contraction)과 냉각에 의해 열 응력(thermal stress)이 작용하면서 형성된다. 높은 온도의 용암이나 응회암이 고화될 때 주변의 모암에 비하여 온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열적 수축이 상당히 크게 된다. 두 암석 사이의 용결된 접촉부는 상대적인 변위를 일으키지 못하고, 냉각되면서 두 암석 사이 상당한 열적 응력이 생성된다. 두 암석의 접촉면과 평행한 수직응력 성분은 화성암에서 열적 수축이 필요한 만큼 수축을 방지하며, 이러한 응력성분은 모암에서의 압축응력에 의해 균형을 이루고, 그 힘은 열적 수축이 요구하는 것 보다 더 크게 수축한다. 일반적으로 화성암에서 인장응력은 냉각 동안에 등열적 표면(isothermal surface)과 평행하게 된다. 암석은 압축응력 보다 인장응력에 더 약하기 때문에 등 온도를 나타내는 표면에 직각 방향으로 인장 단열이 쉽게 형성된다.
Q. 인공지능을 이용한 뷰티테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최근에는 미용업계도 디지털화를 모색하고 있다. 미용실 수는 갈수록 늘고 있지만 서비스는 여전히 아날로그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뷰티테크 스타트업 퓨처뷰티가 운영하는 미용실 ‘나나로그’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시술을 선택하도록 돕고, 평소 헤어 관리 루틴 등을 묻는 자가 진단을 진행한다.이후 알고리즘화된 컨설테이션(CONSULTATION)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얼굴형과 두상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추천하고, 모발 상태에 알맞은 시술 방법을 결정한다. 고객 데이터를 확보, 인공지능(AI)을 통해 자체 얼굴형을 분석하고 맞춤형 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