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에서는 밖이 보이고 밖에서는 안이 안보이는 창의 원리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건물용, 주택, 빌라, 전원주택의 경우 외부에서 내부를 바라보는 시선을 차단하고 싶을때찾는 것이 사생활 보호 필름입니다.사생활보호필름은 실내와 실외의 밝기 차이가 있을때 가능한 기능입니다.밤에 실내가 밝으면 어두운 곳인 밖에서 실내가 보이게 됩니다.낮시간에는 밖이 밝으니 상대적으로 어두운 실내가 잘 안보이는 것도 맞습니다.물론 전기적으로 안보이게 하는 필름이 있기는 합니다만 가격이 매우 많이 비쌉니다.가시광선 투과율 70% 이상집안이 어두워지지 않는 마이크로에어가 보여주는 난반사 기능으로 외부에서 내부를 볼때 사생활 보호를 합니다.
Q. 화석은 어떤조건이 충족되어야 만들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동물의 골격 화석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를 예로 들어 볼게요. 중생대 백악기의 어느 날, 거대한 몸집의 육식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가 죽게 되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살아 있는 티라노사우루스는 백악기의 무서운 폭군으로서 다른 공룡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겠지만, 죽은 티라노사우루스는 몸집이 작은 육식 공룡들의 훌륭한 먹잇감이 된답니다.여기저기서 몰려든 육식 공룡들은 죽은 티라노사우루스의 살을 먹었을 테고, 때로는 뼈를 통째로 씹어 먹는 공룡들 때문에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는 깨지고 부서지면서 산산조각이 나겠지요. 공룡들의 식사 시간이 끝나면 티라노사우루스의 남은 뼈들은 벌판에 내팽개쳐진 채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는 동안에 비와 바람 등에 의해서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들은 다시 한 번 깎이고 망가지게 되지요. 아마도 이렇게 죽음을 맞은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들은 화석으로 남겨지기 힘들었을 거예요.만약에 홍수나 산사태와 같은 일이 일어나서 티라노사우루스가 흙에 바로 묻힌다면 어떻게 될까요? 맞아요. 흙에 묻히는 바람에 다른 육식 공룡들의 먹이가 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살이 썩고 뼈만 남게 되었겠지요.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면 땅 속에 묻혀 있던 티라노사우루스의 뼈는 서서히 화석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