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프로포폴 등의 수면제 복용후 내시경 검사시간동안의 기억은 없어지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마취와 같이 즉시성, 흔히 상상하는 먹자마자 쓰러지는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다량을 복용할 경우 효과가 바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이건 수면이 아니라 작용제 과다로 인한 마취증상일 뿐이다. 즉 술 마시다가 필름이 끊기는 것과 비슷한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먹으면 최소 3분에서 최대 30분 이내에 수면전조증상이 나타나며(이건 약제에 따라 다르다.)[8] 이때 수면을 청할 경우 쉽게 수면으로 돌입할 수 있다. 효과만 보자면 좋은 작용제 같지만, 신경작용제이기 때문에 장기복용할 경우 아래 서술된 부작용이 심각한 편. 불면증이 심하면 힘들 수 있다.1.3. 부작용[편집]긍정적인 부작용(side effect)[9]으로는 항경련효과[10]가 있다는 정도다. 항히스타민같은 경우에는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알레르기 환경에 있어도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는다.부정적인 부작용도 있는데, 장기복용 시 일시적인 불면증으로 이 약을 접한 환자가 만성불면증으로 병세가 악화될 수 있고, 이 때문에 수면제 의존증상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 또한, 내성이 생겨서 처음에는 한 알(참고로 대부분의 수면제의 적정복용량은 하루 한 알이다.)로 수면 효과가 있지만 장기복용 시 두세 알을 한번에 먹어도 잠이 오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약물의 대사작용이 잘 안될 경우 반감기가 길어져서 잠에서 깼다고 생각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 약이 작용하여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 즉, 이 약을 먹고 운전하거나 위험성이 높은 일을 할 때 마취효과로 인해 그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소리다. 그리고 장기복용할 경우 몽유병 등의 비각성활동증상[11]이 발생하며 심하게는 자살 충동까지 부추길 수 있으므로 이것은 이것대로 심각하다. 말 그대로 비각성 상태로 돌아다닐 수도 있다.2010년 전후 최진실 주변인을 비롯한 몇몇 연예인들의 자살 이유가 이 부작용으로 인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무엇이 은지를 죽음으로 몰고 갔는가복용 다음날까지 정신이 멍한 상태가 지속될 수 있으므로 시험 등 중요한 일정을 앞뒀을 때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수능 전날 긴장감에 잠이 오지 않아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해야 한다.소소한 부작용으론 뒤척임이 줄어들어 한 자세로 오래 자게 되고 압통이 발생하기 쉽다. 평소 통증이 있는 사람은 악화될 수 있다.과량복용할 경우 중추신경뿐만 아니라 부교감신경까지 마취되어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다. 흔히 "수면제 먹고 죽었다"고 하는 경우다. 하지만 이는 과거 바르비투르산 화합물 성분의 경우가 심했고, 요즘의 벤조디아제핀, 이미다조피리딘 성분의 경우 이렇게 되려면 말 그대로 약이 목구멍으로 넘어올 정도로 먹어야 겨우 생길까 말까이며, 과량섭취하더라도 대부분 다음날 심한 속쓰림과 두통을 느끼면서 깨게 된다. 2000년 발생한 무기수 김신혜 사건에서도 수면제를 먹여서 죽였다는 경찰의 수사 결과가 의문을 받은 이유가 이것이다. 상대적으로 매우 안전한 축에 들어가는 수면 유도 물질인 독시라민이 소량 검출되었을 뿐이다. 그 외에도 졸피뎀 정도는 수십 알을 먹어도 죽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량 복용으로 기절..해도 중간에 깨어나서 게워낸다. 게워내자마자 다시 기절하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엄청난 두통과 복통, 속쓰림만을 남긴채 다시 깬다. 수면제를 몇백알 먹으면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 등 착용하고 뇌사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목숨이 생각보다 질기다. 죽지도 않고 가족과 처방해준 의사분께도 민폐를 끼치게되니 시도하지 말자. 문제는 상기한 중독 증상으로 인해 자살 등으로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Q. 소나기가 올때 번개치고 천둥소리가 나는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1. 태양때문에 땅에 있던 공기가 가열된다. 2. 하부층의 공기가 뜨거워지게 된다.3. 상부 - 따뜻한공기, 하부 - 차가운공기 ==> 안정적인 상태인데, 하부가 따뜻한 공기가 되면서 불안정한 대기상태가 된다.4. 따뜻한 공기는 상부층으로 가려고 위로 올라간다.5. 상승기류 발생. 6. 구름 생성이떄, 얼음결정과 물결정이 바람이나 그 밖의 요인으로 부딪혀서 전기를 띄게 됩니다.그렇게 만들어진 전자는 물로 이동하는데, 이 물은 음전하가 되고, 얼음은 양전하가 됩니다. 하지만, 얼음보다 물이 더 무겁죠? 이 물이 구름하부로 모이게 됩니다. 즉, 구름하부는 음전하(-)를 띄게 되는거죠.그럼 자연스럽게 구름상층부에는 양전하(+)를 띄게 되겠네요. 이때, 서로다른 전하가 부딪혀서 엄청난 에너지의 불꽃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번개입니다!이 번개는 구름 내부에서 나타날 수도 있고, 구름과 구름사이, 구름과 대기사이, 구름과 지면사이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이까지가 바로 "번개"가 치는 이유입니다. 그럼 "천둥"은 왜 치는 걸까요?이 번개라는 전기반응이 일어나면서(즉, 번개가 치면서) 주위의 공기가 순식간에 초고온으로 상승하게됩니다. 온도가 높아지면, 부피가 팽창하게되죠? 이때, 부피가 폭발적으로 팽창하게 되면서 나는 소리가 "천둥"입니다.주로 번개가 치고 나서 천둥소리를 듣게되죠? 그 이유는 번개는 엄연히 빛이기 때문이죠. 번개에서 전류는 약 초당 6000km의 속도로 흐르면서 빛을 내는 것이라고 하네요!!!(빛의속도와 번개의 속도는 다릅니다!!) 이에 반해 천둥이 내는 "소리"의 속도는 이보다 느리기 때문에번개와 천둥이 동시에 발생해도, 빛과 소리의 속도차때문에 이동속도가 빠른 빛이 우리눈에 먼저 들어오고, 빛의 속도보다 소리의 속도가 느리기때문에 그 다음에 천둥소리를 들을 수 있는거랍니다.
Q. 적락운과 적운 무슨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뜨거운 공기든, 작열하는 태양이든, 수증기의 유입이든, 지형적인 원인이든 간에, 일단 강력한 상승기류가 형성되면 그 공기 속에 있는 수증기가 구름 덩어리의 모습으로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이것을 적운 또는 뭉게구름이라고 하며, 보통은 여기서 끝난다. 그러나 만일 상승기류도 충분히 강하고 수증기도 충분히 많다면 구름은 한도끝도 없이 하늘 높이 솟아오르게 될 것이며, 결국 대류권 계면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이곳의 고도는 무려 해발 10 km 또는 35,000 ft이다. 국제선 여객기가 날아다니는 그 높이다.[6]이렇게 높으니만큼 춥기도 엄청나게 추운데,[7] 구름 하부는 물방울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는 다르게 구름 상부는 '빙정'이라는 얼음 알갱이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구름이니만큼 구름 상부의 모습은 마치 부드러운 새털처럼 보이기도 한다.구름이 일단 대류권 계면(tropopause)에 도달하면[8] 이때부터는 상승기류가 성층권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대신 계면을 따라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계면 근처의 평형 수준(equilibrium level; EL)에 도달했을 때 상승이 멈춘다. 그 이유는 구름은 상승기류를 타면서 점점 열을 잃게 되는데, 정의상 평형 수준에서는 구름의 온도와 구름 외부의 온도가 드디어 일치하게 되기 때문. 따라서 상승에 따라 열을 잃은 구름은 어느 순간 상승하는 힘을 잃게 된다. 구름이 대략 이쯤 되면 벌써 구름 아래에서는 강수가 나타난다고 봐도 된다.한 덩이의 적란운 속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에너지가 있다. 그리고 수직형의 구름이 다 그렇지만 적란운은 특히 심해서, 그 내부에는 격렬한 대류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비행기를 몰고 함부로 들어가는 것은 그다지 권장할 만한 행위가 아니다. 물론 들어간다고 바로 죽는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치 앞도 안 보이는데 최대 30 m/s 정도의 강풍이 수직으로 불어대는 곳이니... 항공 사건사고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적지 않은 사고사례에 기상악화가 크게 한 몫을 했다.어쨌건 구름이 매우 두텁기 때문에, 상부는 햇빛을 산란하여 찬란한 흰빛으로 빛나지만, 하부는 거꾸로 햇빛을 흡수하여 어두컴컴한 먹빛이 된다. 구름이 두꺼울수록 거의 한밤중을 방불케 할 만큼 어두워지며, 미국 중서부의 슈퍼셀이 이런 특성을 많이 띠고 있다.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강수 도중에는 구름 상층부에서 중층부까지 격렬하게 번개가 치며, 저녁이나 밤중에 잘 보인다.[9] 심하면 노래방 미러볼처럼 현란하게 반짝이기도 한다. 국제선 여객기를 타고 저녁 어스름에 적란운을 만난다면 한번 유심히 관찰해 보자. 보잉 767 콕핏에서 촬영한 모습강수가 모두 끝나면 당연히 적란운도 사라진다. 구름의 하부에서부터 점차 그 형태를 잃고 흩어지면서 부서져, 하늘은 회색빛의 편운들 사이로 부드러운 권운[10]과 함께 파란 하늘이 다시 드러나 보이게 된다.참고로 육지에서는 주로 한낮 오후에 생성되지만 대양에서는 오밤 중에 생성되는 경우가 많다. 육지에서는 일광가열로 인하여 뜨거워진 공기가 대기불안정을 일으킨다면, 대양에서는 밤이 되어 차가워진 상층 공기가 가라앉으면서 대기불안정을 일으킨다. 물론 그 이유는 바다가 육지보다 온도변화가 덜하기 때문이다.
Q. 오늘 눈이 내려서 생각났는데 염화칼슘 원리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염화칼슘 및 제설함제설용 염화칼슘 및 보관요령기온이 영하0℃ 이하이고 적설량이 3cm 내외일 때는 염화칼슘을 0.02~0.03kg/㎡ 살포한다.기온이 영하0℃ 이하이고 적설량이 5cm 이상일 때는 염화칼슘을 0.04~0.05kg/㎡ 살포한다.기온이영하0℃ 이하이고 적설량이 10cm 이상일 때는 밀기 작업 후 염화칼슘을 0.02~0.03kg/㎡ 살포한다.염화칼슘은 강설초기에 효과적이다. 그 이유는 흡수성이 강한 염화칼슘이 주위 수분을 흡수하여 융해할 때 융해열을 발산하므로 눈이 쌓이기 전의 살포가 효과적이다.결빙된 빙판 상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하고 결빙 전에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결빙 이후 염화칼슘을 살포하면 결빙전보다 약 10배 이상 많이 소요된다.염화칼슘 살포시 모래와 혼합사용하면 융설 효과가 크고 미끄럼을 방지하므로 혼합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사전 혼합하여 둔다거나 혼합된 것은 보관을 하지 못하니 사용량만큼 혼합한다.)염화칼슘은 조해성이 강하므로 개봉 후 방치해 두면 쉽게 녹기 때문에 밀봉하여 보관하여야 한다.염화칼슘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고, 안전상 20단 이상 적치하지 말아야 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