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냉동인간이 실제로 오랫동안 생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냉동수면 기술은 다음과 같은 목적들로 이용되는 것을 상상해볼 수 있다.불치병 치료를 위한 임시방편현재 소수 존재하는 냉동인간들은 대부분 이 경우. 불치병에 걸려 현대의학으로는 생존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미래에 의학이 발전하여 자신의 병이 치료 가능해질 시점까지 버틴다는 개념이다. 후술하겠지만 냉동인간을 소생시키는 것은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 될 것이기에, 냉동인간 소생이 가능해질 때쯤이면 그 불치병들은 이미 손쉽게 처리 가능한 것이 되어있을 것이다.생명 연장을 위해위의 경우와 유사하고 상당부분 겹치기도 하나 조금 다르다. 사람은 모두 기본적으로 죽지 않기를 원한다. 현대의학의 한계로는 인간은 아무리 건강해도 백수십 년을 사는 것이 최대지만, 미래에는 기술의 획기적 발전으로[3] 기대수명이 수천년 이상, 어쩌면 영생에 가깝게 상승할 수도 있다. 어차피 이대로 살다가는 수십 년 내에 죽을 운명이라면 어차피 죽어서 땅에 묻히나 냉동되나 자신은 느낄 수 없으니 차이가 없을 텐데, 혹시나 먼 미래에 깨어나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해보자는 발상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우주 개발에서의 이용수많은 스페이스 오페라에서 너무나도 쉽게 초광속 우주선을 만들어대기에 일반인들은 착각하기 쉬우나, 현재 알려진 물리법칙으로는 초광속 여행은 불가능하다. 이론상 가능하더라도 비현실적으로 에너지가 많이 들어서 실용성이 없을 수도 있다. 어떤 것이 진실이든 최소한 우주 개발 초기에는 아광속 우주선으로 우주 개발을 해야 할 것이다. 가까운 항성까지 이동하는 데에 수십에서 수백년이 걸린다면 그 기나긴 시간을 먹고 살 식량 공급원과 더 나아가 승무원들이 늙어죽는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승무원들끼리 자녀를 낳고 길러 임무를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받는다는 세대 우주선 개념이 있으나 이것도 문제가 많다. 그러나 인간 냉동과 소생만 가능하다면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얼어있는 사람은 온도 유지 비용 외에 어떤 식량도 에너지도 소비하지 않아서 깨어있는 승무원보다 경제적이며 늙지도 않는다. 체감상의 시간이 흐르지 않아서 장기간 임무로 인한 정신적 문제가 생기지도 않을 것이고, 항해 중 중력가속도가 늘어나더라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런 경우 극소수의 인원만 깨어있거나 아니면 모든 조종을 AI에게 맡기면 된다.
Q. 땀은 어떤 원리노 흘리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땀은 체온 조절을 위해 땀샘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우리 몸의 땀샘에는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 2가지 종류의 땀샘이 있는데 보통 말하는 ‘땀’은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을 말합니다. 땀의 구성성분은 99%가 물이고 나머지 나트륨, 염소, 칼륨, 질소 함유물, 젖산, 요소 등이다. 이러한 농도는 체내 수분의 양과 땀의 양에 따라 다르다네요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에 비해 단백질, 지방과 같은 유기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피부 내 정상세균총에 의해 분해가 되면 불쾌한 냄새가 유발될 수 있어 체취의 원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