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이아몬드를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고온·초고압의 셀 안에 온도 구배를 부여하여 저온부의 다이아몬드종 결정을 성장시키는 방법 등으로 얻는다. CH4와 H2의 혼합가스를 사용하여 10Pa, 900℃의 조건에서 박막을 합성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보석, 연마제, 절삭공구용 소결체로 사용되는 외에, 열전도율이 큰 관계로 반도체 등의 온도 상승을 방지하기 위한 기판에도 사용되고 있다.
Q. 유리와 도자기의 차이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유리(琉璃)는 단단하고 깨지기 쉬운 비결정질 고체(과냉각된 액체)이다. 투명하고 매끄럽고, 생물학적으로 비활성인 특징이 있어 창문, 병, 안경 등을 만드는 데 쓰지만 깨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모래나 수정을 구성하는 이산화 규소가 주요 성분인 소다 석회 유리나 붕규산 유리 뿐만 아니라, 아크릴 수지, 설탕 유리, 운모 또는 알루미늄 옥시니트라이드 등도 유리에 포함된다.도자기는 점토에 장석, 석영 따위의 가루를 섞어 성형, 건조, 소성한 제품이다. 인류가 처음 토기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서기전 1만년에서 6000년경 사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서기전 6000∼5000년경이다. 점력을 갖춘 가소성이 있는 태토로 형태를 만들고 불에 구워서 만드는데 온도에 따라 토기(600℃), 도기(900∼1,000℃), 석기(炻器: 1,100℃ 이상), 자기(1,300∼1,350℃)로 나뉜다. 토기에 유약을 입혀 높은 온도로 구워낸 자기로는 고려의 상감청자가 유명하며, 조선에서는 분청사기, 백자가 제작되었다.
Q. 중금속 오염이라는 얘기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중금속 오염이란 주변 환경에 중금속이 축적되면서 토양∙수질∙대기∙식품 등이 오염되는 현상을 말한다. 중금속은 일반적으로 비중이 5~6 g/cm3 이상인 무거운 금속을 말한다. 이러한 중금속의 존재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주변 환경에서 중금속의 농도가 증가하면서 축적량이 많아져 위해성이 높아지고 있다.우리나라는 〈토양환경보전법〉을 통해 토양오염 물질의 일부로 중금속을 규정 및 규제하고 있다. 이러한 성분으로는 카드뮴(Cd), 구리(Cu), 비소(As), 수은(Hg), 납(Pb), 6가 크롬(Cr6+), 아연(Zn), 니켈(Ni) 등이 있다. 중금속 유입이 증가하는 원인은 주로 인간의 산업활동에 따른 것으로, 인위적 오염원으로는 광업 활동∙농업 관련 자재∙화석연료의 연소∙금속도금 산업∙전자 관련 산업∙화학 공장 등 여타 중금속 배출 가능 공장과 불법 폐기물 매립 등으로 다양하다.토양이나 수자원 등에 포함된 중금속이 인류에게 위험한 까닭은 동식물에 흡수된 후 식품으로 가공되어 인간의 몸에 축적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중금속 성분이 체내에 필요 이상 축적되면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히고, 내분비계의 교란 및 여러 생체 기능의 이상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금속 오염으로 인한 대표적 질병에는 수은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미나마타병', 카드뮴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이타이이타이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