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개의 조상은 늑대라고 하는데요 비숑이런것도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모든 인간이 원숭이와 같은 조상을 갖는다고 하는 것처럼개의 조상이 늑대라고 하는 것 또한 복잡한 요소들이 있습니다.먼저, 개가 여러 종이 있듯이 늑대 또한 종이 한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늑대의 종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고,개는 품종마다 유전적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늑대종과의 교잡 등 복잡한 진화과정을 거쳤을 가능성이 큽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인간의 반려견으로서 생활한 시간이 길어서오랜기간에 걸쳐 사육하며 특정 형질들을 강화시켰기 때문에, 개의 외형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모든 개의 조상이 늑대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개의 복잡한 진화과정 중인간의 선택을 거쳐 진화해 온 모습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사람 유전자를 조작하는것은 법적으로 금지가 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사람의 유전자 조작이 식물처럼 된다는 가정을 해볼까요병에 저항성을 높이고, 불치병이 치료되고 긍정적인 부분도 많겠지만인체 실험을 통해 팔이 3개 달린 사람이 나올 수도 있고, 좀비처럼 인간의 성격은 잃은 공격적 성향의 사람이 나올 수도 있죠.식물처럼 유전적으로 대부분의 정보가 밝혀져 있는 생물과는 다르게인간은 아직 밝히지 못한 정보가 너무 많은 상황이라 리스크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따라서, 인간의 유전자 조작은 어느 연구보다 많은 안전성 부분의 검토사항이 가장 많이 되게 되고임상을 시도하려고 계획을 하려고 해도, 법적으로도 제약을 많이 걸어두고 있습니다.또한 유전자를 조작하는것은 연구윤리 부분으로 제한되는 부분도 큽니다.종교계 등 사람의 존재 자체를 조작하는 행위는 신이 아니고는 마음대로 조작하면 안된다는 주장들이 많고식물등의 조작보다 파급되는 영향력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음으로많은 연구들이 법적으로 검토를 많이 받고 제한도 많이 받는 상황입니다. 점차적으로 유전자치료제 등이 개발되는 추세기도 하고조금 더 시간이 흘러 긍정적인 부분이 더 부각된다면,앞으로의 미래에서는 사람의 유전자를 조작해보는 시도들도 이루어질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