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와 여자의 땀냄새는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성인 기준 남자와 여자의 땀냄새는 차이가 있습니다.가장 큰 차이는 호르몬에 의한 차이죠.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호르몬의 분비량이 높고, 이러한 남성 호르몬은 아포크린 땀샘을 자극하여지방산과 같은 물질을 분비하게 됩니다.여성의 경우는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의 분비량이 많고, 아포크린 땀샘의 활동이 비교적 덜 하기 때문에남성에 비해 땀냄새가 덜 강합니다. 또한 여성 호르몬은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땀 자체의 냄새가 덜 강합니다.또한 피부에 사는 미생물 차이도 있엇 피지선 활동차이로 남자의 피부 표면에 더 많은 피지가 분비되고땀샘새를 유발하는 특정 박테리아가 더 많이 존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기타 흡연, 식습관, 음주, 위생관리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관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생물학적으로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땀냄새는 더 잘 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잡초는 뽑아도 뽑아도 계속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작초는 끈질기게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의 대명사죠.이런 잡초들은 이렇게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잡초들은 오랜기간동안 극한의 환경에서 적응을 하며 자라왔습니다.가뭄, 홍수, 고온, 저온 과 같이 자연 환경 뿐만아니라 제초제 등 인간의 노력에 대한 내성도 가지고다음세대로 전달되어와서 환경에 굉장히 빠르게 적응하며 살아간다는 점이 있고다양한 번식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씨앗도 양이 많고, 뿌리는 깊고 넓게 퍼트리며 자라서 기반을 단단히 하고 다른 식물들보다 먼저 햇빛과 영양분을확보하고자 노력합니다. 또한 일부 잡초는 독성 물질도 가지고 있어 경쟁자를 제거하기도 합니다.따라서 잡초는 한번 뿌리를 내리면 다시 골라내기란 힘이 많이 들기 때문에예방책으로 심기 전 토양관리나 적절한 작물들을 배치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Q. 모기는 계피향을 싫어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계피속에는 신남알데하이드, 일명 시나몬알데하이드 와 같이 벌레들이 기피하는 성분들을 가지고 있어서모기를 쫓을 수 있는 겁니다.하지만 계피의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으며, 모든 모기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계피 향에 민감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추가적으로는 과거 동의보감에서 이 시나몬알데하이드라는 성분이 백혈병이나 피부암을 예방할 수 있고, 이런 현상을 현대에 와서 입증하기도 했습니다.적당량 섭취하였을 경우 항산화, 항염, 혈당 조절 등 다양한 이점도 있으니드시면서 남은 계피들을 활용해서 모기 기피제도 만드시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분재는 멀쩡한 나무를 속박하는 느낌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분재는 정의되기로는 나무를 분에 심어서 가꾸는 일을 통칭해서 말하긴 합니다.그 중에 철사 등을 이용해 지탱하거나 하는 것을 보셔서 불편감을 느끼신것으로 이해가 되는데요.사실 분재는 사람이 자연의 모습을 압축해서 표현하기 위한 예술 방식일 수 있고사람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효과나 공간활용을 위한 행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너무나도 인간 위주의 목적들이기 때문에 자연을 회손하는 것이라고 생각 할 수있으나,분재는 그 나무를 가꾸고 유지하기 위해 식물의 건강관리 등 자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하며, 그 과정속에서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도 만들어 줍니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했을 때, 저의 생각은요즘에는 식목일에 나무심으러 갈 일도 없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점차 적어지고 있는 도시화된 환경 등을 생각 해 보았을 때도 분재라도 늘어나는 것이 환경적으로도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목줄을 차고 산책하는 강아지를 불쌍하게 보는사람이 없는 것처럼, 분재 또한 많아지다보면반려견, 반려묘 처럼 반려목으로 조금 더 친근하게 볼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