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sus4 코드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양재영 전문가입니다.서스포(sus4) 코드는 일시적인 긴장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인 코드와 달리 서스포 코드에는 3도가 아닌 4도가 포함되어 있어, 해결되지 않은 느낌을 주고, 약간 불안정하거나 미완성된 음색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서스포 코드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줍니다:1.긴장과 해소: 서스포 코드를 사용하면 듣는 이에게 ‘다음 코드에서 풀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줍니다. 예를 들어, Gsus4 코드에서 G로 해결될 때 음악에 자연스러운 흐름과 감정적인 표현이 생깁니다.2.독특한 음색: 서스포 코드는 일반적인 메이저나 마이너 코드보다 독특하고 강한 음색을 가지고 있어, 곡의 특정 부분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3.부드러운 연결: 코드 진행에서 다음 코드로 부드럽게 연결할 때 서스포 코드를 중간에 넣어 연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따라서 서스포 코드는 곡의 흐름을 더 흥미롭게 하고, 음악에 감정적 깊이를 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Q. 창법을 익히는 것으로 음역대를 증가시킬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양재영 전문가입니다.일반인이 음역대를 넓히려면 발성, 호흡, 성대 유연성을 키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1.기본 발성: 편안한 음역에서 시작해 고음, 저음으로 확장하며 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연습합니다.2.복식 호흡: 복근과 횡격막을 강화해 안정적인 발성을 만듭니다.3.성대 유연성: 저음에서 고음으로 올라가는 스케일 연습으로 성대의 유연성을 길러줍니다.4.고음 창법: 헤드 보이스나 믹스 보이스 같은 고음 창법을 익혀 목에 무리 없이 고음을 낼 수 있도록 연습합니다.5.저음 창법: 깊고 풍부한 소리를 위해 체스트 보이스 연습을 합니다.
무리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음악 중간에 키를 변경하는 이유가있나요?
안녕하세요. 양재영 전문가입니다.노래나 연주 중간에 키를 바꾸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는 음악적 표현을 풍부하게 하고 곡에 새로운 감정적 변화를 주기 위한 기법입니다. 다음은 키를 변화시키는 주요 이유들입니다.1.감정의 고조와 드라마틱한 효과: 키를 높이는 전조는 곡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키를 반음이나 온음 올리면 음악이 더 밝고 힘차게 느껴지며, 감정을 고조시키는 효과를 줍니다. 청중에게는 곡이 한층 더 강렬하고 감동적으로 들리게 만들어 감정의 변화나 절정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2.음악적 다양성: 같은 멜로디가 반복될 때 중간에 키를 바꿔주면 새롭고 신선하게 들립니다. 이것은 청중이 음악에 대한 흥미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복적인 멜로디가 지루하지 않게 하고, 듣는 이에게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게 만듭니다.3.곡의 전개에 따라 분위기 전환: 곡의 다른 부분에서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키 변화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드러운 느낌에서 강렬한 분위기로 전환하거나 반대로 전환할 때 적절한 키 변화가 곡의 흐름을 한층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만들어줍니다.4.가수의 음역대에 맞추기: 노래하는 사람의 음역대에 맞춰 자연스럽게 키를 올리거나 내릴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후반부로 갈수록 더 높은 음역으로 전조하여 가창력을 강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5.음악적 실험과 창의성: 특히 재즈나 프로그레시브 록 같은 장르에서는 음악적 실험의 일환으로 다양한 키 변화를 시도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곡에 독특한 색채를 더하고 창의적인 느낌을 주어 음악을 더 흥미롭게 만듭니다.이와 같이 키 변화는 감정 표현과 곡의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음악을 더 다채롭고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기법으로 자주 활용됩니다.
Q. 우리나라는 1.3 외국은 2.4리듬을 따라간다하는데 무슨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양재영 전문가입니다.이 말은 한국인과 외국인(특히 서양인)들이 리듬을 느끼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는 뜻입니다.
음악에서 리듬을 세는 방식에 따라 1, 3박과 2, 4박의 느낌이 달라지는데, 이것이 연주의 분위기와 리듬감을 크게 좌우합니다.•1, 3박을 강하게 느끼는 경우: 박자 중에서도 첫 번째와 세 번째 박을 강조하는 것으로, 전통적인 한국 음악이나 동양의 민속 음악에서는 이런 리듬감이 흔히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전통 음악이나 대중가요에서는 1, 3박에 강세를 두는 경향이 있어 리듬이 차분하고 안정감 있게 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자연스럽게 이 리듬에 익숙해져 있으며, 일종의 ‘몸에 배인’ 리듬감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2, 4박을 강하게 느끼는 경우: 재즈, 블루스, 팝, 힙합 등 서양 대중 음악에서는 두 번째와 네 번째 박에 강세를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를 백비트라고도 하며, 이 리듬은 음악에 경쾌함과 스윙감을 줍니다. 예를 들어, 재즈나 펑크 음악에서 손뼉을 치거나 발을 구를 때 2와 4 박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양인들은 이런 리듬에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2, 4박을 강조하는 리듬감이 몸에 배어 있는 편입니다.이 차이는 연주 스타일에서도 차이를 만드는데, 한국인이 재즈를 연주할 때 1, 3박에 익숙한 리듬감을 의식적으로 2, 4박으로 전환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서양 음악 특유의 스윙감과는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Q. 음악도 유행하는 코드 진행이나 반주 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양재영 전문가입니다.음악에서도 패션처럼 특정한 반주법이나 코드 진행이 시대를 따라 유행하고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양한 음악 장르와 스타일에서 일정한 패턴이나 코드 진행이 반복적으로 재조명되곤 하죠. 몇 가지 대표적인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1.I–V–vi–IV 진행: 팝 음악에서 자주 등장하는 코드 진행으로, 한때 대중음악에서 인기가 높았던 진행이었지만 최근에도 여전히 많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유행했던 코드 진행이지만, 최근까지도 수많은 히트곡에서 비슷한 패턴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2.블루스 진행 (12마디 진행): 블루스 음악에서 시작된 12마디 코드 진행은 재즈, 록, R&B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오랫동안 인기를 끌며 시대를 초월한 느낌을 줍니다. 이 패턴은 시대에 따라 약간씩 변형되지만, 특정 시기에 유행했다가 다시 각색되어 새롭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3.보사노바와 재즈 코드: 보사노바와 재즈 음악의 독특한 리듬과 코드 진행이 1960년대에 유행했으나, 이후에도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재해석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팝과 인디 음악에서도 보사노바 스타일을 접목해 새로운 느낌을 주고 있죠.4.르네상스와 바로크 시기의 화음 진행: 클래식 음악의 화음 진행이 현대 팝이나 영화 음악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기에 쓰인 코드 진행이나 패턴이 현대의 드라마틱한 곡에 많이 활용됩니다.5.레트로 사운드와 신디사이저: 1980년대의 신디사이저와 디스코 사운드가 2000년대 이후 다시 유행하며 복고풍의 반주법과 코드 진행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요즘에는 이러한 스타일이 복고풍의 일렉트로닉 팝이나 신스웨이브 스타일로 재탄생해 사용됩니다.결국, 음악에서도 특정 코드 진행이나 반주 스타일이 유행했다가 새로운 세대나 스타일에 맞춰 재해석되어 돌아오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