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지현 전문가입니다.
양육·훈육
Q. 아이가 극도로 미술(그리기)에 소극적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우선은 따님과 대화를 나눠보시고 이유를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런데 따님이 노래 부르기나 체육활동을 좋아한다는 말로 미루어 짐작해 볼 때 모든 활동에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따라서 미술활동에만 소극적인 이유를 짐작해 보자면 미술활동은 도구를 사용해서 비교적 손 근육을 사용해서 표현하는 것이다 보니 도구 사용이나 소근육 사용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미술 활동을 할 때 정확도를 요구하지 않고 표현에 중점을 둔 활동을 시키시길 권해드리고 가만히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는 액션 페인팅 등과 같이 활동적인 미술 활동을 시켜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하지만 소근육 발달은 이 시기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과정이므로 소홀히 하지 마시고 선 긋기, 색칠하기 등의 활동도 꾸준히 시켜보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기타 육아상담
Q. 설사가 잦은 아이는 평소에 무엇을 먹여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설사가 잦다는 것은 장내 유익균의 수보다 유해균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유익균, 유산균이 많은 음식을 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스턴트, 과자, 사탕 등등 안 좋은 음식을 먹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 음료나 필요시 유산균제를 사서 먹이시고 매실같이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 편 장 건강에 좋지 않은 액상과당,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은 자제시켜 주세요.감사합니다.
양육·훈육
Q.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만들기 위한 양육법을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자기주도적 성향을 잘 기르기 위해서는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줌과 동시에 자기 조절력을 키워주셔야 합니다.자율성은 최대한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아이가 시작한 일은 아이 스스로 끝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 미숙한 부분이 보이더라도 본인 스스로 할 수 있게 옆에서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다면 자율성이 길러질 것입니다. 또 아이가 잘못된 선택을 하더라도 꾸짖거나 탓하지 마시고 그 선택으로 인해 배울 수 있었던 점을 환기시켜주고 과정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에 더 초점을 맞춰 주신다면 아이가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노력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자율적인 결정을 하는 데 자신감을 가질 것입니다.자기주도적인 것은 좋은데 그렇다고 규칙 없이 마음대로 하는 것은 허용하셔서는 안됩니다. 부모님이 정한 규칙 안에서 아이가 자율성을 발휘하게 하시고 그 밖에 것은 스스로 조절할 줄 알도록 적당한 통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통제 없이 허용이 지나치게 되면 자칫 너무 자유분방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기타 육아상담
Q. 변기에 대변을 보게 할수는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대변을 자신의 신체의 일부로 인식해서 그러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변을 개별화하고 떠나 보내야하는 존재로 인식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변에 '똥똥이' 등의 별명을 붙여주고 대변을 변기에 누어야 똥똥이가 물을 따라 내려가 바다까지 여행을 간다고 이야기해 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기저귀에 누면 쓰레기장으로 가야하는데 물을 따라 내려가면 강을 거쳐 바다까지 여행을 갈 수 있다고 이야기해 주어 보세요. 변기 물을 내리면 물과 함께 사라지는 것이 무서운 아이들은 똥똥이가 오히려 물을 따라 여행을 간다고 상상하면서 무서움보다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고 변기에 볼일을 보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될 것입니다.일단 위의 방법으로 한번 시도해 보시고 대변 훈련 관련 애니메이션 영상 등을 보여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감사합니다.
놀이
Q. 아이들의 재능을 찾아줄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어느 아이나 관심 갖고 좋아하는 영역이 있을 것이므로 더 세심하게 관찰해 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설령 그것이 부모님 입장에서 달갑지 않더라도 한번 쯤 푹 빠져서 좋아할 기회를 만들어주시면 아이가 알아서 관심사를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단, 중간 중간 적절하게 아이가 필요한 자료나 책, 경험 등을 제공해 주시면 확장이 더 넓어지고 깊이가 깊어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양육·훈육
Q. 아이의 식습관을 고칠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이의 혀에는 어른보다 맛봉오리 수가 더 많아 맛에 예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향이나 맛이 강한 재료보다는 무난한 재료들로 준비해주시고 최대한 잘게 잘라서 부드럽게 만들어주시면 좋습니다. 야채를 잘게 잘라 볶음밥을 만들어주시거나 고기와 섞어 함박스테이크 등을 만들어주셔도 좋겠습니다. 또 가끔 아이와 함께 요리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식재료를 다듬고 함께 요리하는 과정에서 재료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고 직접 만든 요리를 맛보고 싶어할 것입니다.감사합니다.
기타 육아상담
Q. 20개월 아이가 밥을 잘 안먹는데...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여름이라 날씨가 더워 입맛이 없어서 흔히 말하는 밥태기가 올 수 있습니다. 밥만 먹는 아이도 있고 밥은 안 먹고 특정 반찬만 먹는 아이들도 있는 등 밥태기의 형태는 다양한데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간식으로나마 건강한 것으로 챙겨주시면 되겠습니다. 부족한 것은 영양제로 채우는 것도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유아교육
Q. 18개월 아기 유치원 가기전 연습해야되는것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우선 자기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는 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장실이 가고 싶다거나 어디가 아프다거나, 친구와 갈등이 있었던 것 등등 선생님께 간단하게나마 전달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어린이집에 가기 전에 집에서도 아이가 정확히 자신의 의사와 요구를 전달할 수 있게 연습시키시면 좋습니다.또 말씀하신 대로 스스로 할 줄 아는 것이 많으면 그만큼 어린이집에서의 생활이 수월해 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안장서 스스로 밥 먹기 등을 연습해 가면 좋지만 못 한다해도 어린이집에서 가서 교육이 되는 부분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유아교육
Q. 다독과 숙독 중 어떤 것이 더 유익할까요?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글의 내용을 80프로 이상 이해하고 있고 글 속 어휘나 문맥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 속독도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습관성 속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눈으로 활자만 읽을 뿐 사고를 전혀 하지 않는 기계식 책 읽기인 셈이지요. 따라서 이런 경우 속독보다는 정독을 장려하셔야 합니다. 정독은 책을 한 문단 한 문단 읽으며 곱씹고 문맥을 파악하면서 읽는 방식인데 속독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처음에는 힘들어할 수 있으니 조금 더 능동적인 방법이 필요한데요, 우선 소리를 내어 읽게 하거나 읽을 때 밑줄을 긋게 하고 주요 문장은 따로 필사하게 하는 등 쓰면서 읽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또 자율에 맡기시기보다는 아이의 책 읽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같이 앉아서 읽어보시고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한 문단, 한 문단 진행하시다가 아이의 이해도가 올라갔다 싶으시면 한 쪽, 한 챕터로 범위를 늘려가시면서 읽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아이가 읽기 독립을 하면 더 이상 책을 읽어주지 않는 부모님들이 많으신데 잠자리나 휴식 시간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시면 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입니다.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시고 아이에게 맞는 방식을 택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기타 육아상담
Q. 사이다,콜라 같은 탄산음료는 아이들한테 안좋나여?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탄산음료는 탄산 자체도 건강에 좋지 않지만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이 들어있어 좋지 않습니다. 설탕 대신 들어가는 액상과당은 체내에 들어오면 위나 장 등의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고 바로 간으로 해독작용을 거치기 때문에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시중에 파는 과일 주스도 마찬가지인데요 가끔 한번씩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중독되지 않게 잘 통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