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현세자는 어떤인물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소현세자는 조선 16대 왕인 인조의 맏아들로 이름은 왕입니다.1636년 병자호란으로 인조가 삼전도에서 항복을 한 후, 1637년 정축의 맹약으로 소현세자, 봉림대군, 삼학사 등이 청나라로 끌려가게 됩니다.소현세자는 청의 심양으로 끌려갔으나 여기서 자신은 조선의 세자이며 이에 대한 본분을 잊지 않았던 것으로 유명합니다.즉, 조선인 포로가 끌려오면 그들을 끊임없이 좋은 쪽으로 변호해서 수많은 조선인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또한 소현세자는 조선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도 있는 인물이었다는 점을 주목할 수도 있습니다.사실상 소현세자는 이 때 이미 "유교"라는 것이 유일사상이 아닌 수 많은 사상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서양 문물을 수용하여 조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1645년 의문의 사망을 당하였으며, 독살설이 유력합니다. 아버지 인조가 청이 자기를 끌어내리고 소현세자를 즉위시킬 것이 두려워 의관 이형익으로 하여금 독살했다는 것입니다.
Q. 갑오개혁 당시에 6조는 8아문으로 바꿨다는데 각 아문은 어떤 업무를 맡았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8아문은 국가 일반 행정과 지방 행정을 담당하는 내무 아문, 외교를 담당하는 외무 아문, 재정을 담당하는 탁지 아문, 사법을 담당하는 법무 아문, 교육을 담당하는 학무 아문, 토목 공사를 담당하는 공무 아문, 군사를 담당하는 군무 아문, 농업 상업과 같은 산업 전반을 담당하는 농상 아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Q. 심양장계는 어떠한 책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조선이 병자호란에서 청나라에 패배한 후, 소현세자 일행이 심양에 볼모로 억류되어 있는 동안 소현 세자의 일행이 조선에 보낸 장계들로, 주로 세자의 신하들이 승정원에 보고한 기밀문서 및 첩보문서들입니다.주 내용은 세자 및 같이 볼모로 끌려간 일행들의 주요 경험, 중국에서 이루어진 청나라의 교섭에 대한 보고서, 명나라와 청나라에 대해 탐문한 내용들, 심양의 상태와 청군 및 기타 중국지역의 여러 정세와 동향, 청에 잡혀간 조선인의 송환 절차와 포로와 관련된 여러 제반사항들, 중국과 조선 사이에 이루어지던 담배와 종이 등 여러 교역에 대한 내용 등이 있습니다.심양일기와 함께 명청 교체기 당시 조선의 대중국 외교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중요한 사료로 여겨지고 있으며, 청나라 몰래 보낸 첩보문서 및 기밀문서들도 다수 보관되어 있어 당시 중국의 격변기 당시 혼란스러운 세태 및 비밀스런 모습들 또한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으므로 역사사료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