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류에게 금융거래는 언제부터 시작됐을 걸로 보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로마 시대인 기원전 2세기경에 현대 시대의 자본주의와 금융시스템과 유사한 형태의 시장이 있었구요. 로마법에 따르면 자산을 사고 팔수 있었으며 돈은 이자를 받고 대출이 가능하였다고 합니다. 외환거래도 환어음을 이용하여 로마 주변국과 결제가 이루어졌구요.또한, 믿음과 신뢰라는 신용이라는 개념이 등장되어 재산 등 해상에서의 선박의 안전을 담보로 보험이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등장하였구요. 한마디로 당시 로마제국은 주변국의 금융시장의 중심 지역이었습니다.그리고 당시에 퍼블리카니라는 조직이 있었는데, 이 조직은 주식을 통하여 소유권이 여러곳에 분산되어 있는 법인체였습니다.이러한 퍼블리카니는 실물자산 뿐만아니라 일반상품을 화폐를 이용하여 투기를 조장하였고또, 귀족들의 부동산 투자, 고리대금업 등의 사치와 향락으로 일반시민들의 고통을 초래하였다고 합니다.
Q. 고려인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설명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1800년대 말에 우리나라의, 주로 함경도 사람들이 가난하게 살다가 인접해 있는 러시아 연해주로 넘어가 살게 된 것이 시초입니다.그후 러시아에서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 소련으로 바뀌었는데 1930년대까지는 연해주지역에서 한국사람이 많이 살다가 1937년에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이 한국인들은 일본과 외모가 유사해서 전쟁시에 일본측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구실로 당시 소련땅이던 카자흐,우즈벡,키르기스,타지크,투르크멘 등 중앙아시아로 기차에 태워 강제이주시켰습니다.중앙아시아에 살게 된 사람들이 고려인 1세이고그 자손이 2세,3세,4세입니다.고려인의 국가별 분포는 다음과 같습니다.우즈베키스탄: 176,000러시아: 148,000카자흐스탄: 100,000키르기스스탄: 19,000우크라이나: 13,000타지키스탄: 6,000투르크메니스탄: 3,000기타: 5,000
Q. 아라비아 상인들은 어떻게 신라까지 오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중국 당나라의 수도 장안은 세계 문명의 집산지였는데, 아랍 상인들에 의해 아랍과 서역 지방물품이 대량 유입되었습니다. 당과 연합하여 삼국을 통일하고 긴밀한 외교관계를 유지하던 통일신라인들은 장안에서 이슬람 문명권에서 온 외교 사절이나 무슬림 상인들과 다양한 접촉을 하면서 교역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또한, 아랍 지역에 있던 우마이야 왕조를 수립한 이들이 비아랍인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등 차별정책을 펼치자 반란이 일어났고, 이들의 박해를 피해 아랍인의 일부가 신라로 망명하면서 신라에 집단적으로 거주하면서 영구 정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