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반적으로 물은 100도씨에서 끓습니다. 그런데 고산지대에 가면 끓는 점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비등점(沸騰點)이라고도 한다. 액체 표면으로부터 증발이 일어날 뿐만 아니라, 액체 내부로부터 기화가 일어나 기포가 올라가기 시작하는 온도를 말한다. 끓는점은 액체의 증기압이 외부의 압력과 같아지는 온도이므로 외부의 압력에 따라 변화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외부의 압력이 커질수록 끓는점은 높아지지만 보통 1 기압 하에서 끓는 온도를 그 액체의 끓는점이라고 한다. 끓는점은 b.p. 또는 bp로 간단히 나타낸다. 순수한 물질은 고유의 끓는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끓는점을 측정하면 물질의 순도를 판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물질이 녹아 있는 용액은 순수한 액체보다 끓는점이 높다. 물의 끓는점이 100도라는 것은 1기압 하에서 100도 라는 얘기지 다른 기압에서는 그 온도가 변할수 밖에 없습니다. 히말라야 같은 고산 지대에서는 끓는점이 100도에 훨씬 못 미쳐서 끓지요. 또한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으면 끓는점은 당연히 높아 지겠죠. 일반적으로 물이라 하면 그 속에 작지만 많은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듯 합니다.
Q. 캥거루와 같은 유대류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유대류 하면 유명한 것은 주머니. 거의 모든 유대류 동물이 주머니를 가지고 있고[4], 거기에서 새끼를 키운다. 이 주머니는 자궁이나 다름없고, 그 안의 젖꼭지는 태반류의 젖꼭지라기보단 탯줄에 가깝다. 새끼는 미성숙한 채로 태어나 주머니에서 상당기간 동안 양육된다.유대류라고 하지만 태반도 존재한다. 그러나 태반류와 다르게 크게 발달하지 않은 난황낭 태반으로 태생과 난태생의 중간 수준이다. 그래서 태반류보다 훨씬 미숙아로 태어난다.특이한 점은 아무리 종류가 달라도 갓 태어난 새끼들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점이다. 그도 그럴것이 사실상 태아 상태로 태어나는 것이니. 그리고 태어나서 얼마 동안은 피부 호흡을 한다고 한다. 또한 모든 종이 새끼 때에는 공통적으로 매달리고 움켜쥐는 데 특화된 앞다리를 지니고 있어서 앞다리의 형태가 다양하지 않다.또한 수컷은 태반류와는 달리 고환이 2개의 음경 위에 있고, 암컷의 질이 3개라고 한다. 작은 쥐 정도의 크기인 허니포섬은 고환이 크기로 유명한데, 사람으로 치면 수박만한 크기다. 이 작은 쥐의 정자 크기가 포유류 중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