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려나 조선의 관료들은 점심 등의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였나요?
고려시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두끼를 먹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료들도 다를바 없을 것입니다. 고위 관료, 외국 사신들은 세끼를 제공받는 경우도 있었으나 일반 관료들은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조선의 관료들은 머슴이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이를 '공고상'이라 불렀습니다. 관료들은 별도의 구내 식당 같은 것은 없었으며, 근무 공간에서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수라간은 왕족과 왕실 내부 종사자들의 식사만 담당하였으며, 관료들의 식사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